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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2-17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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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경주출장샵 끝이 안나는 드라이브 정리를 하다가 또 예전 여행 사진을 발견!그래서 또 묵은지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2019년 5월과 6월에 각각 하루씩 경주로 출장을 갔었는데, 오전에는 일을 오후에는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갈 때는 2시간 일하러 왕복 6시간을 가야하냐며 투덜투덜했는데,막상 도착하니까 경주도 날씨도 너무 좋아서 신나게 돌아다녔었다.​​5월오전 일찍 목적지인 경주박물관에 도착해야 했기 때문에 서울역에서 짝꿍이랑 일찍 만났다.입사한 이래 나를 막내이모처럼 잘 챙겨주던 사수이자 파트장이자 짝꿍은,그날도 아침 일찍이라 밥 못 먹었지? 하면서 커피랑 술떡을 챙겨줬다.감동의 커피랑 술떡을 먹으면서 속닥속닥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신경주역에 도착했다.출장으로 온 거면 표 안 받아도 되는 걸 모르고 둘 다 신나게 입장권도 받았다.표 받아서 인증샷을 신나게 찍었더니 출근하시던 학예사님이 아이 출장 오면서 그걸 왜 받았어요! 하면서 막 웃었다. 살짝 민망했지만, 뭐...신났으니까 됐다.출장의 목적은 그 당시 리모델링하던 경주박물관 기념품샵에 새로 꾸민 도서 코너 구성이었다.그동안 경주출장샵 메일이랑 전화로만 만나던 담당자님과 처음으로 만나서 반갑게 인사했다.일 정말 잘하시는 담당자님은 우리가 뭘 확인할 것도 없을만큼 다 처리해두셨다.능력자 덕분에 2시간 정도 걸릴 줄 알았던 일은 거의 1시간 만에 끝이 났고,경주박물관까지 온 김에 전시도 보고 주변 경관도 좀 보면서 (보고서용) 사진을 찍었다.그러고 나니 점심 시간이 가까워져서 우리는 좀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담당자님 추천으로 숙영식당에 가서 비빔밥이랑 이것저것 주문했다.우리 밥 먹는 동안은 일 얘기하지 말아요, 했는데 모든 이야기의 끝이 일로 향하는 기적을 봤다.한참 이야기하시다가 아 또 일 얘기네, 하면서 머쓱해하시던 담당자님이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잘 비벼진다는 꿀팁을 알려주셨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마무리 작업을 잘 부탁드리면서 우리는 헤어졌다.​​​카페 능짝꿍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가야해서 곧 서울로 출발한다고 했다.나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경주에 좀 더 남아 놀기로 했다.자기도 같이 놀고 싶다며 아쉬워하던 짝꿍은 커피라도 마시자며 카페를 경주출장샵 찾았다.근처에 있던 카페 중에 제일 인테리어가 예쁜 곳을 찾아왔다.나 정말 대단하지 않니? 하며 짝꿍이 생색을 냈는데, 인정해줄 수 밖에 없었다.실내도 정말 예뻤는데, 우리는 날씨가 넘 좋아서 루프탑으로 갔다.저 동그란 부분이 (의도한 건 아닌 것 같았지만) 우리한테는 포토존이었다.둘이 번갈아가며 서로 막 사진을 찍어줬는데, 그 사진은 우리만 봐야할 것 같...나는 아인슈페너, 짝꿍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바깥 구경을 했다.날씨가 너무 좋다며 짝꿍은 서울 가기 싫다고 커피를 아주 천천히 마셨다.앞으로 어디 갈거냐면서, 걸음걸음 사진 찍어서 자랑하라고 신신당부하고 서울로 떠났다.​​​어서어서짝꿍이랑 헤어지고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황리단길에 있는 서점 어서어서였다.예전부터 약봉투에 책을 담아준다는 소문을 들어서 가보고 싶었는데,마침 경주 출장을 온 김에 가보기로 했다.어서어서가 재촉하는 말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어디에도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의 줄임말이었다니.내부도 너무 예뻐서 한참 구경했다.기념으로 책을 한 권 사가고 싶어서 좋아하는 박준 시인의 에세이를 경주출장샵 골랐다.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부터 야금야금 읽기 시작해서 금방 다 읽었다.분명히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데, 시인들은 어쩜 이렇게 보는 눈이 다를까 감탄했다.​​​그림책 서점 소소밀밀서점 투어를 하려던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음 장소도 서점이었다.그림책만 모여있는 서점이라고 하니 안 가볼 수가 없었다.경주라기보다는 제주도의 느낌이 더 나는 서점을 어렵지 않게 찾았다.소품들도 하나하나 아기자기했고, 진열된 책들도 그림책이다보니 너무 예뻤다.그림이나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한참을 구경했다.​​​이웃집 쿠로보날씨가 너무 좋아서 대릉원을 좀 둘러보고 싶어졌다.대릉원에 가려고 다시 황리단길로 돌아왔다가,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기로 했다.순두부 아이스크림이라는 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너무 귀여운 숯 소품들이 있어서 하나를 얼른 집어들었다.3개짜리 동글동글 장식품을 사서 컴퓨터 앞에 항상 두고 잘 쓰고 있다.그리고 나서 원래 목적이던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들고다니면서 먹었다.순두부 아이스크림이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고소하고 시원하고 난리났었다.​​​대릉원시간은 한정 되어 있으니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했는데,날씨가 너무너무 화창해서 대릉원은 꼭 경주출장샵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그냥 어딜 찍어도 다 그림같이 찍힐만큼 날씨가 좋았다.서울로 가고 있는 짝꿍한테 보내줬더니, 격렬한 반응이 돌아왔다.그러면서 우리 다음 교구재 작업에 쓰도록 천마총 사진도 좀 찍어오라고 했다.그럴줄 알고 이미 찍어놨다고 했더니 아주 흡족해했다. 아주 손발이 착착 맞아서 좋았다.​결국 찍어간 천마총 사진은 쓸일이 없었다.고퀄의 사진을 직접 요청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먼산)그래도 사진 찍어가며 구경을 잘했다.천마총에서 나와서 넓은 대릉원을 마저 구경했다.가을 단풍철에 와도 정말 예쁠 것 같다.​​경주역사유적지구넓은 대릉원을 걸어다녔더니 살짝 피곤해서 여기는 사실 들를까 말까 고민을 했다.근데 대릉원이랑 너무 붙어있기도 했고, 꼭 보고 싶은게 있어서 들렀다.꼭 보고 싶은건 바로 첨성대!정말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다.첨성대도 날씨가 좋았더니 더 멋있게 사진이 찍혔다.​​동궁과 월지나를 제일 당황스럽게 만들었던 장소가 이날의 마지막 코스였다.경주에 왔으면 안압지는 보고 가야지, 하며 안압지를 찾아나섰다.그런데 안압지 이름이 언제 동궁과 월지로 바뀌었죠...?이제 안압지가 아니야? 하면서 동공지진이 났다가,동궁과 경주출장샵 월지라는 이름이 더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야경도 정말 예쁘다는데, 다음날 출근을 위해 올라가야해서 슬펐다.아쉬움이 남지 않을만큼 충분히 구경하고 슬슬 다시 황리단길로 돌아갔다.​​​훌림목서울까지 다시 먼길을 가야하는데 빈속으로 갈 수는 없었다.뭘 좀 먹어볼까 하고 구경하던 내 앞에 멋진 곳이 나타났다.수플레 팬케이크요? 미쳐따...이러면서 바로 홀린듯이 들어갔다.일반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공간이라서 아늑하고 좋았다.보통은 둘이 와서 하나를 주문하는 느낌이었지만,원래도 1인 2메뉴 곧잘하니까 이것도 먹을 수 있겠지? 싶어서 주문했다.역시나 양은 제법 푸짐했는데, 비주얼을 보고 넘 감탄했다.저녁을 먹고 나서 이걸 혼자 다 먹기는 무리였겠지만, 식사로 먹는 느낌이라서 아주 든든하게 먹고 서울로 출발할 수 있었다.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경주여행이었다.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3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73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61-9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3 카페능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92번길 16​​​​6월6월에도 하루 갔었는데, 이때는 동갑내기 디자이너와 함께였다.회사에서 동갑을 은근히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동갑인데다 말도 잘 경주출장샵 통해서 참 좋았다.6월에는 더 짧은 시간을 머물다 와서 먹은 음식 위주로 정리해봤다.​​​해쉬박물관에서 일을 얼른 마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전에는 백반을 먹었다고 했더니, 우리 이번에는 좀 힙한 걸 먹으러 가자고 했다.여기가 유명하대요, 하면서 찾아준 곳으로 갔는데 사람이 제법 복작복작했다.스테이크 플레이트도 파스타도 넘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로스터리 동경직장인이라면 밥 먹고 나서 커피를 거를 수 없지요.바로 우리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길을 나섰다.날이 꾸물꾸물하니까 우리 아메리카노 말고 좀 맛있는 커피를 먹자고 했다.그래서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로스터리 동경에 들렀다.둘이 앉아서 회사 이야기(욕 95%), 사는 이야기를 한참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마시는 동안 비가 한두방울 떨어졌는데, 그게 또 아주 운치있었다.​​​월정교동료는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먼저 서울로 올라가고 나는 조금 남아있기로 했다.이제 이번 일을 마치고 나면 당분간 올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아쉬워서.날이 꾸물꾸물해서 어딜 좀 구경할까 고민하다가 월정교를 보기로 했다.비가 오고 경주출장샵 날이 흐린데도 아주 운치있었다.​​​빠뜰리에우산을 받쳐들고 돌아다녔더니 당이 또 잔뜩 떨어져서 빵을 좀 먹기로 했다.마침 골목에서 맛있는 빵을 파는 빠뜰리에 발견!여기도 주택을 꾸며놓은 느낌이라서 마음에 들었다.경주에는 이렇게 주택 느낌 나는 카페가 종종 보여서 좋았다.뭘 좀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앙금버터랑 아이스라떼를 주문했다.맛있는 거+맛있는 거라서 넘 만족스러웠지만, 먹고 나서 입천장 감각을 잃었다.빵이 바삭해서 맛있었지만, 입천장에는 해로웠던 것...​​​최영화빵이번에는 황남빵을 좀 사가보려구요, 했더니 박물관 담당자분이 최영화빵을 추천하셨다.본인 입맛에는 최영화빵이 정말 맛있었다고 추천하셨는데, 진짜 넘 맛있었다.우산 쓰고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다.황남빵 매니아 엄마도 드셔보시더니 이거 넘 맛있다고 하셔서 뿌듯했다.​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5 Hash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1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99번길 26-5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1095번길 2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출장 반 여행 반이라서 나름 알차게 놀긴했지만, 다음에는 꼭 여행 100%로 가서 야경도 보고 맛집도 더 야무지게 털고 싶다.올 가을에 가볼 수 있으면 너무 경주출장샵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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