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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백고동 용산 삼각지에는 아주 개성강한 맛집들이 뒤섞여있다.삼각지 모퉁이에 삼각지를 대표하는 평양집 그리고 대구탕 골목 거기에 차돌박이로 일가를 이룬 곳도 있고사시사이 칼국수집과 백고동 호프집 그리고 최근에 중국집까지 혼재되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과객을 유혹한다.영덕식당은 미리 알고가지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허름한 외관의 작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아주 백고동 내공이 깊다.해산물을 취급하지만 여러 메뉴가 있지않고 몇가지에만 집중한다.​막회, 과메기, 물회, 문어, 백고동​이렇게 크게 5가지의 메뉴.지금은 과메기철이니 과메기도 먹을만하겠다.(예전에 다녀온 포스팅이라는 백고동 이야기;;)다 먹고싶겠지만 둘이서 간다면 다 먹지 못하기에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은 막회와 문어, 백고동이다.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않을 듯​☎ | 서울 백고동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14 | 주차불가, 토/일/명절 휴무)영덕식당좌식테이블이고 다락방같은 2층도 있다.근데 워낙 인기있는데다 규모가 크지않아 일찍 가지않으면 자리가 없다.메뉴와 가격 참조기본찬도 백고동 하나같이 맛있다.영덕이다보니 이런 반찬도 나온다.콩나물도 아삭하게 잘 삶아 무쳤다.그리고 막회와 함께 할 특제 소스그리고 나온 막회인데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하기있기없기?먹기 전부터 백고동 이미 맛있다.이렇게 가지런한 쑥갓이라니.정성스럽게 썰어낸 막회평소 막회를 좋아하지않는데도 여기서는 마음껏 먹었다.치아에 민감한 나도 그리 거슬리지않게.특제소스와 함께.그리고 문어와 백고동이 함께 나오는 백고동 메뉴를 주문하면 둘다 먹을 수 있다.역시나 깔끔하게 썰어내온 백고동과 문어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사회에서 만난 선배와 이날은 막걸리로만 그리고 1차만 하고 기분좋게 마친 백고동 날.​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나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