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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 청옥을 이으면서 둘러본 산성길의 베틀바위와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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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mie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4-07-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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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오랜만에 두타놈 신규시절 같이살던 동기를 만나기분좋게 수다를 떨었다.@나나​이상하게 살을 빼려고만하면왜이렇게 떡볶이가 먹고싶은지....분식의 매력은 정말이지 평생 벗어나지못할듯 하다.​나는 인천에 살고, 친구는 서울 한복판에 지내고,둘다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자주 만나지 못했었다.하지만 요새는 친구네 강아지가 너무나도 귀엽고,나도 교대근무를 청산하고 시간적으로 여유도 생겼고,무엇보다 둘다 블로그라는 공통관심사가 생기게되면서이전보다는 더 자주 만날 수 있게 됐고,앞으로도 종종 만날 두타놈 예정이다 ㅎㅎㅎ그리고 너무나도 신기한건 몇달이 지나 만나도같이살았어서 그런가어제만났던애처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수다삼매경에 빠진다는것.​​​​​그래서 이번에 친구와 만난곳은바로바로동대문!​예전에 전에 같이일하던 선생님들이디퓨져와 석고방향제를 만든다 하셔서재료사러 같이 왔던거빼곤동대문은 나에게 거의 생소한 동네....​진짜진짜 오랜만에와서또 한번 수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내국인이 오히려 놀라고 있었다.ㅎㅎㅎㅎㅎㅎ​​​​​동대문역 8번출구로 나와쭉 직진하다보며평화시장을 바라보며 신호등을 기다리게 돼고신호등을 후다닥 건너 좀 더 가다보면나의 목적지, 두타놈 두타가 보인다!​​​​​그리고 제일먼저 보인쉑쉑버거눈에보이는건 다 먹고싶다....나도 쉑쉑버거먹고싶다....​하지만 오늘은 떡볶이와의 의리를 지켜야하니꾹 참고 친구를 기다렸다.​​​​​그렇게 나는 유혹을 이겨내며쇼핑에 대한 유혹을 떡볶이에 대한 유혹이 이겨내며오늘의 내 목적지동대문떡볶이 맛집사이드쇼가 위치한 지하로 향했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내려가뭔가 밥집이 있을거같은 느낌이가득한곳을 나타내는화살표들을 따라 들어갔다.​​​​​그리고 드디어 발견한 푸드코트!!!그런데,​​​​​왜 푸트코트 약도에사이드쇼가 없는거죠....​​​​​사이드쇼 입간판은 있는데....도데체 어디있으신거져....​그래서 활짝 두타놈 열려있는 푸드코트 입구문을내 코앞에 두고 두리번 거리다보니저기 안쪽 카페있는 옆으로 난 길이 보였다.​​​​​그쪽으로 향하니 바로 나타난 사이드쇼!!아담한 테이블에상당히 오픈돼있는탁트인 가게였다.​내가 여기 쇼핑와본적은 없지만떡볶이의 향이 아주 유혹적이란걸 아는데나같은 사람이면 백퍼 쇼핑하다가 떡볶이 냄새맡고홀려서 어느순간 떡볶이 먹고있을듯....​​​​​배가 고팠던 우리는자리에 앉아 주문을 먼저 했고B set에 자몽에이드와 망고에이드를 선택했다.​​​​​어벤저스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않은지금어벤저스 두타놈 그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고,팝아트스러운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었다.​​​​​그리고 메뉴판에 안내돼있는대로셀프바에 가보니팝아트스러운 히어로 앞치마들이셀프로 가져갈 수있도록 걸려있었다.​​​​​그리고 테이블 옆 서랍에서 나오는 수저들과 냅킨,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올 수 있는 두타에서가스불보다는 안전하게 즉석떡볶이를 조리해먹을 수 있는인덕션!​​​​​​빨리 떡볶이가 나왔으면 좋겠다....배가 너무고프다....​라고 생각하며 수다삼매경에 빠져있으니​​​​​어느순간 나온 즉석떡볶이!!!차돌박이 추가는 안했는데기본으로 차돌이 들어있었다.개이득완전조아​​​​​빨리 끓어오르길 두타놈 기다리며요리찍고​​​​​조리찍다가저기 안에 양념이 숨어있는걸 발견했다.​육수만 끓일뻔​​​​​그러는 사이 에이드가 나왔다.우리는 분명 망고에이드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는데자몽은 알겠는데?망고??​​​​​망고에이드가 투명색이었다.싱기방기이런건 처음봄​​​​​그리고 연이어 나온버터갈릭 감자튀김​두둥​​​뿅이거진짜두번드세요세번드세요진짜 JMTGR사실 떡볶이는 매운걸 아주 못먹는 제 기준에약간 매워서 땀을 흘렸는데단짠이 아주 적절히 배합된버터갈릭 감자튀김이 날 살렸다.​​​​​얼른 정신차리고다시 떡볶이로 돌아와양념을 풀어줘야 한다.​골고루 맛이 배여야하니빠르게 풀어줘야한다.​​​​​그래서 빠르게 풀었다.​​​​뿅비주얼은 떡라면같은 느낌에국물떡볶이빨리 먹고싶다​​​​​국물이 두타놈 끓어오르면골고루 익도록 이리저리 휘저어주고,그러다가 익었나 궁금하면일단 먹어보면 됩니다.어차피 먹다가 또 익으니까요^^​​​​​역시나 라면사리먼저 건져먹게 되죠​​​​​요새 차돌박이가 왜 이렇게 좋은가 몰라요제 주변의 어떤 입맛 까다로우신분으고기같은 느낌이 없다며 싫어하셔서먹고싶어도 많이 못 먹어서 그런가.​​​​​어느정도 끓으면 직원분이 불을 끄러 와주셨다.하지만 길어진 우리의 수다에떡볶이는 차갑게 식어갔고우리는 입맛대로 불을 껏다켰다,줄였다가 세게틀었다가를 반복하며적절한 온도의 떡볶이를​​​​​클리어했다.아주깔끔하게​ㅎ....​​​​​그리고 4호선을 두타놈 타고왔던 나는5호선을 타는 친구와 함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향했고14번출구로 내려가 2호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우리의 수다는 지하철을 타는 그 순간까지도 계속됐고역시나 다음에 또 만나서 얘기하는걸로 마무리됐다.​우리의 분노는 떡볶이만큼 매웠고,나쁜놈들은 다들 혼나야한다.그치?@나나​​​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275 지하 1 층상호명 : 사이드쇼업체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275 두타몰 지하 1층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 ~ 두타놈 오후 10시연락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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