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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대게] 인생 박달대게 영덕 대게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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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ra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8-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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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박달대게 현지에 사는 지인이 추천한 영덕 박달대게 맛집에 방문했어요. ​속이 살로 가득 찬 대게찜과 더불어 대게다리회부터 치즈구이, 내장볶음밥, 홍게라면까지 배터지도록 만끽할 수 있었던 곳이라 리뷰해보려 해요.​​​저희가 다녀온 71호안동대게횟집 강구항풍물어시장점은 영덕대게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었어요. ​어시장 입구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차를 세우기 전부터 단번에 시선을 끌더라구요.​​​앞에는 공영주차장 역시 널찍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무료인데다가 스무대까지도 파킹 가능한 규모라 피크시간에도 손쉽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지하에는 수조들이 줄줄이 진열되어 있어 박달대게 구경해보았는데요. ​원산지도 정확히 기재되어 있었고, 맑은 수질상태에 해산물의 신선함까지 전부 흠 잡을 데가 없었어요.​​​그 뒤에는 찜기가 갖춰져 있어 조리과정도 엿볼 수 있었어요. 주문이 들어온 대게를 즉석에서 쪄 주신다고 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더라구요.​​​​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아늑하게 세팅된 홀이 우릴 맞이해주었어요. ​좌석도 여유로운 편인데다 청소도 수시로 이뤄지고 있어 찝찝함 없이 식사가 가능했어요.​​​창가쪽으로 착석한 후 영덕 박달대게AA코스를 주문했어요. ​스끼다시부터 코스요리까지 순차적으로 차려지며 등장하자 풍성함에 시선을 박달대게 뗄 수가 없더라구요.​​맨 먼저 연근 샐러드를 맛보며 입맛을 살려줬는데요. 달큰한 드레싱과도 잘 어울리는데다 오독한 식감 덕분에 중독성도 끝내줬어요.​​​배가 출출할 때마다 까서 먹었던 자숙새우에요. 껍질을 벗겨 먹으니 비리지 않고 담백해 쉴틈없이 손을 향하게 되었어요.​​​전복물회는 새큼한 초장으로 간을 한거라 호불호도 적었어요. 살점을 골고루 섞어 먹어보니 질기기는 커녕 적당히 꼬독꼬독해서 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새우튀김은 기름기가 쪽 빠져 느끼하지 않았는데요. ​겉바속촉한 크리스피함이 매력적인데다 고소함도 은은하게 밀려와 은근 박달대게 여운이 남는 스끼다시 중 하나였어요.​​​​중간에 추가한 활어회는 우럭, 광어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인원에 맞춰 모자라지 않은 양으로 포떠주신 것만 보더라도 통큰 인심이 느껴졌어요.​​​틈틈이 상추잎에다가 회와 마늘을 올려 음미해봤어요. 쫀득한 살점과 함께 채소의 아삭함까지 동시에 전해져 만족스러웠어요.​​​전복버터구이는 살코기위로 파슬리와 후추가 솔솔 흩뿌려져 있었는데요. ​화려한 플레이팅만 보더라도 맛이 절로 예상되어 저절로 군침이 핑 돌기도 했어요.​​​​곧장 전복버터구이를 한조각 집어 입 안에 넣어줬어요. ​엄청 꼬소하고 달달해 한점만 박달대게 먹더라도 기분이 날아갈듯한 행복감이 밀려와 너도나도 함박웃음을 지었어요.​​​​그리고 연이어 나온 대게다리회도 상상이상이었는데요. 신선한 대게를 생으로 맛볼 수 있다는게 상당히 놀랍더라구요.​​​초고추장을 살짝 찍어 간을 맞췄더니 감칠맛도 진하게 느껴졌어요. 탱글한 치감 뒤로 삼삼한 어즙까지 쪼륵 새어나와 목넘김까지 부드러웠답니다.​​​대게찜은 게껍데기 속에 살이 빼곡히 차 있더라구요. ​또한 게딱지에는 녹진한 내장이 담겨 있었는데 진한 색감만으로도 우수한 품질이 입증되었어요.​​​다릿살부터 들어올려 한입에 흡입했어요. ​수율에 비해 게살이 퍽퍽하지도 않았고 수분감도 박달대게 그대로 남아있어 무척이나 촉촉했죠.​​​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집게살도 쏙 빼내어 시식했는데요. 도톰한 살점의 탱탱한 식감과 풍미까지 나무랄데가 없이 완벽했어요. ​​​​몸통살에는 내장도 살짝 묻어 있어 별미였어요. 게장 먹듯이 두 손으로 잡고 쫍 빨아먹으니 입 속으로 왕창 빨려들어오더라구요.​​​거기에다 아까 남겨두었던 대게다리치즈구이에도 관심을 돌려보았어요. 이건 전용 철판에 내어주신거라 한참을 놔뒀다가 먹어도 따끈했답니다.​​​​모짜렐라는 쭈욱 늘어나던 탄성력 만큼이나 질감도 쫀쫀했어요. ​비릿함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고 살점의 꼬숩한 후미까지 백점만점을 박달대게 줄 정도로 훌륭했어요.​​​​다음으로 차려진 식사는 대게볶음밥에 매운탕과 홍게라면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거였어요. ​이미 배가 풍선처럼 부푼 상태였음에도 새롭게 나타난 음식들을 보니 입이 떡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더라구요.​​​우선 꾹꾹 눌러담은 게딱지볶음밥부터 공략해보기로 했어요. 김가루, 당근, 참기름에 내장으로 맛을 낸거라 단독으로 먹어도 꿀맛이었어요.​​​홍게라면은 가스버너에 받쳐져나와 끓여가며 즐길 수 있었는데요. 졸여질수록 국물이 시원하고 진해져 해장용으로 활용해도 안성맞춤이었어요.​​​면 역시나 꼬들하게 익혀져 면치기하기 딱 좋았어요. ​호로록 흡입할 때마다 박달대게 국물도 함께 딸려들어와 한모금도 남기지 않고 싹쓸이했답니다.​​기대한만큼 대단한 수율과 가성비를 자랑했던 영덕 박달대게 맛집인데요.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한 인심을 선보여 현지에서 추천할만한 매장이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대게 본연의 싱싱함이 예술이었던 영덕박달대게 전문점이라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었어요. ​71호안동대게횟집 다들 한번쯤 가보시길 강추합니다!​​​​​​​​​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22주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대게길 22번호 : 시간 : 평일 09:30 - 21:00 / 주말 09:00 박달대게 - 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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