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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S급레플리카 번째로 리뷰할 비엘은 서니주님의 센차 레플리카 !​;#가이드버스 #코믹 #1인칭수시점​인물 소개공 : 차권우 / 28#S급에스퍼공 #연하->연상공 #기억상실공 #짝사랑공 #집착공​수 : 김도원 / 23#A급가이드수 #연하수 #잔망수 #인싸수 #얼빠수​아 그리고 이걸 빼먹을 뻔 미남 x 미인​별점3.9 / 5.0​스포 많아요​취향이었던 점- 에스퍼 x 가이드는 실패하지 않음. 난 그다지 옛날 사람도 아닌데 가이드 x 에스퍼보다 에스퍼가이드가 더 재밌음.- 생각 없이 읽어도 된다는 점! 어쩌면 웹소설이라고 들었을 때 보이는 이미지의 표본 중 하나가 아닐까. 보면서 시간 보내고 시간 보내다가 S급레플리카 이입하게 되고.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음.-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도 실패하지 않음. 연상공이 연하공 됐다가 다시 연상공 되면 재밌을 수밖에.- 여기서도 클리셰가 벗어나지 않음. 공은 기억상실 되면 수한테 들이댄다는 설정 + 공은 이전부터 수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사연이 있어서 티내지 않았다는 점. 나는 클리셰가 솔직히 어느 정도 있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재밌게 봄. 차권우가 강주희 좋아했다고 하면 좀 어이없었을 듯.- 김도원 (수)의 은근한 말재주가 나는 취향이었음. 너무 웃겨서 당황스러웠음. 서술에 개그 넣고 드립 넣는 게 이 작가님 S급레플리카 특징이긴 한 듯.- 차권우 (공) 캐릭터도 난 둘 다 매력적이었지만, 기억 되찾은 쪽이 훨~씬 매력적이었음. 도원이 좋아하는데 안 좋아하는 척하려고 애쓰는 게 꼬리 붕붕 흔드는 연하일 때보다 더 귀여웠음. 그리고 스물여덟씩이나 먹고 얼굴 빨개지는 게 얼마나 귀여움. 귀여운 것도 하고 집착도 하고 다 좋았던 듯- 가이드버스하면 일하고 그러는 게 큰데, 그것보다 로맨스에 치중되어있다는 점이 편안했음. 개인적으로 그런 거 잘 못 봐서 로맨스에 치중된 게 더 좋았음!​취향 아니었던 점- 차권우 인생이 너무 기구하지 않나? S급레플리카 그런데 작품 톤 살리려고 너무 밝게 가고 넘겨버린 듯. 차권우가 성격이 변하게 된 계기라고 기구한 거 다 넣어놓고 그 슬픔을 글로는 감당하지 않음. 너무 슬프게 안 가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넘긴 건 아닌지.- 이어지고 나서 흥미가 확 떨어짐. 이제 알아서 잘 살겠지! 해서 후반부는 그냥 완독을 위해 읽었음.- 간혹 대사가 좀 오그라들음. 사랑해서 미안해가 뭐람. 차권우라는 캐릭터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애절한 대사라고 넣은 것 같은데 저런 대사에서 하차 욕구 조금 S급레플리카 말렸음. 극후반인데..- 서태영이라는 s급 가이드를 좀 더 살려줬으면. 지금은 꽤 미미함. 그냥 s급 가이드가 있다는 떡밥이 나와서 떡밥 회수하려고 등장은 시켰는데 별 게 없음.- 차권우 과거가 너무 적음. 유재혁 연락처 잃고 상심하는 차권우가 보고 싶었음. 그런데 그런 것도 없고, 서태영이랑 어떻게 친해졌는지도 안 나오고, 매칭률은 몇 퍼센트인지도 안 나오고. 정황상 서태영을 먼저 알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음. 그런데 왜 김도원에게 가이딩 받았는지.- 문장에 비유가 너무 많음. 몇 페이지 넘어가면 비유법 쓰고 몇 페이지 S급레플리카 넘어가면 비유법 쓰고. 색다른 문장을 쓰고 싶어했나 의아할 정도. 그런데 비유가 너무 많다 보니 피곤했음.​그 밖에 이야기하고 싶은 점- 초반부만 보면 바로 내 취향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작품. 참고 본다기보다는 그냥 재밌으면 보고 아니면 말고 해도 되는 가벼운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음.- 김도원 드립이 너무너무 내 취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위에 썼든 좀 과하긴 했음.- 그런데 센차에서 최애는 차권우도 김도원도 아닌 강주희. 강주희가 문자 보내는 게 제일 웃겼음.- 난 3권에서 부산 쫓아오는 S급레플리카 장면이 가장 좋았음. 열심히 괜찮다 괜찮다 하다가 못 버텨서 쫓아오는 게 너무... 맛있었음.- 캐릭터가 좋긴 좋았는데 나중에는 딱히 기억에 안 남을 듯. 가장 아쉬운 점이 이것. 셀링포인트 확실히 있고 각자 캐릭터 분명히 있는데 독보적이진 못함 ㅜㅜ 기억상실이라는 소재가 이제 점점 메이저로 떠오르고 있고 연하/연상의 모습을 동시에 할 캐릭터들도 점점 많아지는데 여기서 기억상실공하면 바로 차권우를 떠올리지는 못할 것 같음. 잔망수도 다른 애들이 좀 더 많음.- 이상하게 보면서 내용 유추가 가능했음. 보다가 이쯤되면 씬이 나오겠지, S급레플리카 했는데 나오고 이거 갖고 이런 일 일어나겠지, 하니까 나옴. 하다 못해 외전 보면서 도원이가 한 번쯤 질투할 때 됐는데 하니까 정말 질투함.- 차권우 개아싸일 줄 알았는데 아싸 아니어서 좀 놀라기도 했음.​이런 사람에게 추천- 리디에도 적혀있듯.. 연하공 / 연상공 매력 보고 싶은 사람- 기억상실 좋아하는 사람- 가볍게 시간 때우고 싶은 사람!!!!!!- 조금 읽고 수 드립이 취향인 사람 (반대로 취향 아니면 안 사는 게 이득일 듯)- 수줍은 연상공 ㅋㅋ 좋아하는 사람​그리고 별점 3.9인 이유... 재미는 S급레플리카 있었지만 수 말장난밖에 기억에 안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