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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메이렌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먹고~ 텐트 정리하고~ 나무라님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스키장으로 이동합니다..이눔의 건망증 때문에... 가방에 장갑,마스크,간식거리 등을 챙겼는데.. 모조리 빼먹고 갑니다.ㅠㅠ덕분에... 찬바람 고대로 쬐면서 스키 타서 감기가 심해진것같습니다...이런 바보..ㅠㅠ장갑은 나무라님이 빌려주셔서...덕분에 춥지 않게 스키 잘 탔어요^^​생전 처음...렌탈샵에 들어가 보니.. 화려하군요...메이힐스 리조트 내에 있는 메이렌탈 스키 보드 샵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직원들도 바쁜데도.. 인상 한번 안쓰고친절하게 응대하시네요^^​신발이랑.. 옷이랑.. 대여해서 입고 준비~해서..​자세한 요금표도 있네요​생전 처음으로.. 스키 신발이란걸 신어봅니다..ㅋㅋㅋㅋ갑갑하다 갑갑해..ㅋㅋㅋㅋ 과연 적응이 될란가..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막상 스키탈땐 암 생각 없어요.ㅋㅋ​​​​​추위를 많이 타서.. 입고 있는 겨울 구스패딩을 입고 겉 외투 입고~ 바지는 스키 메이렌탈 바지만 착용했어요.스키 타다 보면 땀 나서 뭐 그리 추운줄은 모르겠더군요.. 가장 중요한게.. 마스크, 고글, 장갑인것 같아요..자외선에 눈과 피부를 보호해줘야 하니깐요. 선크림도 꼭 바르세용!​​드뎌... 내 가 사용할 스키와 스틱을 받습니당....​스키장비 받고, 셔틀버스를 타고... 스키장으로 고고씽~​​스키장 입장~~ 오오오~ 드디어 스키장이로구나~~ 여름에 ... 눈도 없을때.. 스키 장 메이렌탈 가서.. 여기가 스키장이로고...(용평) 했었던 제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애기들도 많고.. 재밌어 보이네요.​젊은신사님이 강사를 해주셨어요..요즘 스키장에 누가 가르쳐 주면 불법(???)이라고..단속이 심하네요? 돈 받고 가르쳐주는 것도 아닌디????대충 자세 좀 배우고.. 리프트를 타러 갑니다.. 설명 들으면 쉬울것 같은데.. 막상 해 보니..이건... 겁쟁이 저한텐.. 너무 무서운 겁니다. ㅠㅠ​​​드디어 리프트를 타고 메이렌탈 올라갑니다.. 옆에 계시던 수빗님이 한장 찰칵!! 찍어주셨어요.리프트에 내려서고 나선 악몽이 시작됩니다. ㅠㅠ ㅋㅋㅋㅋㅋ너무 무서워요~ 남들은 잘 만 내려가는데.. 미치겠어요..ㅠㅠA 자로 내려가면 된다는데.. 몸은 자꾸 왼쪽으로 돌아가버리고.. 몸은 굳어버리고..​혼자서 갖은 쌩쑈를 하면서 엉금엉금 자빠지고 신발 벗겨지고 낑낑 대고 있으니..젊은신사님이 드뎌.. 저를 구제하러 오시네요.ㅋㅋㅋ ^^;;;;​앞에서 저를 메이렌탈 잡아주시고. .저는 그냥 내려만 가면 되는데도 와이리 무섭노~~아마도 한시간을 그렇게... 잡혀서 내려간것 같아요..그러면서 드뎌..A자로 내려가는 게 뭔지 느낌이 빡! 오더군요.고렇게 다 내려온 후에.. 리프트 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고..저는 혼자서.. 놉니다..ㅋㅋ​스키 신고.. 혼자서 스키장을 거꾸로 올라갑니다. 스키 날도 꼼지락 사용해보면서.. 100미터 올라가서 내려오기 반복!!몇번을 스키 메이렌탈 벗고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도 하고.. 드뎌... 감이 오더군요..혼자서도 내려갈 수 있다!!!!!!!!!!!!!!!나도 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보니.. 시간이 .. 모일 시간이.. ㅠㅠ 에잉 인제 재밌을라니깐.. 끝이네... ​​​​덕분에... 스키 무섬증도 극복하고.. 즐거웠어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그 땐 혼자서 타볼랍니다.ㅋㅋㅋㅋ한번 익혔으니... 아마도 잘 (?) 할거라 믿어요.. ㅋㅋㅋㅋㅋ스키 메이렌탈 장 다녀온 뒤에.. 모여서... 캠핑장으로 돌아온 뒤에.. 역시 수빗님 집에서.. 같이 저녁 먹고~~ 아쉬운 작별을 한 다음에.. 나무라님 차를 타고 무사히 토욜 밤 12시 반쯤.. 집에 도착했어요...​쿠니님 덕분에.. 평생 해볼 거라 생각도 못한.. 스키도 타보고 행복했습니당...*^^*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메이렌탈 건강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