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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여행 택시를 이용하세요 발리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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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07-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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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달라스 택시 온 지 벌써 3년이 되었다. 3년전 daylight saving이 시작되기 직전에 미국에 도착해서 첫 주일은 아무것도 몰라 시각이 바뀐 일요일 아침 멘붕을 겪기도 했고,큰아이를 얼른 학교에 보내려고 두달된 둘째를 데리고 서둘러 미국으로 온건데 세상에! 텍사스는 daylight saving 직후 일주일이 스프링 브레이크라 학교를 쉰단다. 스프링 브레이크가 끝나길 애타게 기다렸다 학교에 갔는데, 백신기록 문제로 또 며칠을 더 고생했으니스프링 브레이크만 오면 나는 모든게 난감했던 미국생활 처음이 기억나곤 한다. ​그런 내 맘을 알았는지, 남편이 올해 스프링 브레이크는 달라스 호텔 2박을 예약해두었다. 새로 발급한 힐튼카드로 무료숙박을 쓰러 가는거라는 명목하에 사실은 별로 큰 기대 없이 달라스로 향했다. ​4시간 거리의 달라스에 온 것도 벌써 세번째.같은 텍사스의 도시이고 휴스턴과 특별히 다른 점이 있는 도시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다만 대구와 서울의 온도차이처럼, 달라스에 가면 조금 건조하고 시원하다는 기분좋은 느낌은 있다. 그래서인지 주변 지인들은 달라스에 간다고 하니 대부분이뭐 먹을거야?&quot하고 묻는다. 구경할 거, 갈 데를 추천해달라니 하나같이 달라스 택시 맛집만 알려준다. (물론 한식당)​새로 생긴 달곱창이 그렇게 맛나다고들 해서 나는 거기를 너무 가고 싶었으나도저히 그런걸 왜먹는지 이해 못하는 남편의 취향을 존중,예전부터 달라스는 스파하러 가는데라는 생각이 있었어서 스파캐슬이나 킹스파 같은 데 가서 뜨끈하게 놀고 싶었으나 가고 싶으면 혼자 자유시간 줄테니 갔다 오라고 하는 남편의 호의가 너무 부담스러워서;;;이번 달라스 여행의 하루는 도심투어에 집중하기로 했다. 내가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비숍 아트 디스트릭.휴스턴에 살면서 제일 못하는 일이 바로 걷는 일이기 때문이다.날씨가 허락하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아이들 데리고 걷는 것이 보통 무섭고 위험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도 잘 없고, 걸어다니는 사람 행색을 보면 안부딪히고 싶은 게 사실.그래서 달라스에선 좀 걸어보자고 비숍 아트 디스트릭에 왔는데, 예쁜 벽화에 특색있는 샵들을 구경하며 아주 짧게나마 걸을 수 있어 좋았다.(지난번에 왔을 때 Deep Ellum을 갔었는데 거기가 샵은 더 많은 듯 했지만 분위기가 비슷했다.)우린 이런 시내 나올때마다 주차료 때문에 약간 긴장하는 편이라 달라스 택시 이번 여행땐 우리 주차료 아끼지 말고 펑펑 쓰자!!!! 라고 남편과 미리 얘기를 했었는데 거리주차도 허용되는 데가 많아서 가뿐하게 무료주차도 완료!길가며 여기 저기 사진을 찍고 있자니 만난 포도 또래로 보이는 한 남자아이가 다가왔다. (경계....) 우와. 카메라 좋은 거 쓰시네요. 이거 어디꺼에요?&quot하면서 말을 걸어오는데​솔직히 나는 미쿡의 스몰톡이 적응이 안된다. ㅠㅠ 특히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올 때 말이다. 내가 사는 동네에선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눈도 안마주치고, 알아도 안친하면 모른척하고, 눈 마주쳐도 '하이'하고 소리내서 인사하는 경우가 잘 없다.그냥 눈인사나 미소 정도 보여주는 편? 이런 삭막한 동네에 살아서인가, 누가 말 걸면 일단 이 사람이 이상한가 아닌가 먼저 판단하는 마음, 뒤로 한 발짝 물러서는 맘이 생긴다.​설마 요 쪼꼬만 꼬마가 날 어떻게 하지는 않겠지? 하는 맘으로 웃으며 여유있게 대화를 나누려 했는데자기는 캐논카메라 쓴다는 둥, 자기가 포토그래퍼라는둥, 내 카메라 얼마냐는 둥 하며자꾸 내 카메라를 만져대서 얼른 대화를 마무리하고 남편을 찾아 종종걸음을 쳤다. 달라스 택시 미국 75208 텍사스 댈러스 비숍 아츠 디스트릿걷다가 보니 이런 멋진 전차같은 것이 보였다. 박하루는 벌써 저 전차 앞에 서서 저걸 타겠다고 버티는 중.야, 이게 뭔지 알고 타겠다는 건데?? 1분 후. 우리는 전차에 올라 타 있었다. 알고보니 이건 DART라는 달라스 버스노선의 일환으로 '무료'운행되는 Streetcar 라는 것이었다.비숍아트 디스트릭(Bishop Art District) 에서 리유니언 타워가 있는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까지 대략 10분정도 걸리는 거리를 왕복운행하는 지상철이었는데 JFK 암살장소나 The Sixth Floor Museum과도 가까우니 우리가 가려고 하는 시내방향!무료라니 차를 버려두고(?) 일단 한 번 타보기로 한 것!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노숙자 아저씨들로 보이는 분 한 분, 좀 험상궂게 생긴 분이 한 분 같은칸에 타셔서 아이들에게 내색은 안했지만 정말 무서웠다.ㅠㅠ특히나 예전에 고모부가 눈 밑에 눈물모양 문신은 눈물 하나당 죽인 사람 숫자라고 얘기해주신 적이 있는데노숙자 아저씨는 눈물 두개짜리 문신이 있어서 진짜 무서웠..... ㅠㅠ유니언 스테이션에 내린 후엔 어떡할까... 했더니 아글쎄Dlink 라는 무료 버스가 있었다!!!사실 6층 뮤지엄은 달라스 택시 안가봤지만 존에프 케네디 암살장소는 가봤었기 때문에아이들을 위해선 미술관 앞 놀이터를 먼저 가는게 좋겠다 싶었는데굵직굵직, 다운타운의 주요장소에 무료로 데려다주는 722번 D-link 무료버스!배차간격이 15분정도 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했다. 요렇게 핑크핑크한 옷을 입었고, FREE TO RIDE라고도 큼직하게 적혀있다. 이 버스는 10분 이상을 타고 미술관까지 갔는데, 우리 가족이 전세를 냈다. 버스를 타니 아이들은 카시트와 안전벨트를 안해도 되어서 신이 났고나랑 남편은 운전신호나 길보느라 정신뺏기지 않으니 여유롭게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버스 밖 풍경을 보면서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는데 (흔들려서 건질만한 사진도 별로 없지만)한국에 간다면 서울에서 종로 지나는 버스 하나 골라잡아 타고서 풍경을 구경한다면달라스보다 예쁜거 정말 많겠다!!! 고 생각을 했다. 하하하. 우리가 내린 곳은, 지난번에도 왔던 미술관!달라스는 미술관마저 공짜입장이니 가장 부담없이 가볼만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휴스턴은 목요일만 공짜;)하지만 이날은 월요일이라 휴관일었고;;;사실 우리아이들은 지난번에 왔을 때도 미술관 안보다는 미술관 바깥을 더 좋아했었다. 핑크핑크 예쁜 목련이 핀 나무 아래서 온가족 달라스 택시 마음이 말랑말랑.박하루 지금 꽃 꺾는 거 아니구요,꽃 이쁘다, 이쁘다 해주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선남선녀가 걸어가니 마치 영화속 풍경같구나 싶다가도우리 아이들 세워두니 내 눈엔 이게 더 그림같았다 ^^이곳은 미술관 앞 공원.아이들과 여행다니면 요런 놀이터 한번은 꼭 가줘야한다. 박하루는 도망을 잘 다니기 때문에 놀이터가 너무 크지 않고 울타리와 게이트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요기는 딱 그런 곳!놀다보니 아이들은 배가 고프고, 어른들은 아침 조식을 너무 든든히 먹어 배가 안고프고....결국 남편이 근처 카페에 들어가 후라이를 사고 이런 빵을(아마도 식전빵?) 네 조각이나 서비스로 받아왔다. 감자튀김이 무슨 6불이 넘나 싶었는데 돈 값을 하는구먼!아고,,, 잘먹는구나!공원엔 양심도서관도 있어서 잠깐 책도 읽었다.빵 다 먹은 박하루는 우리한테 말도 안하고 스윽- 놀이터로 사라진다.이 버릇 어떻게 고치지. ㅠㅠ혼내봐도 그때뿐이라 아직까지 뽀로로 미아방지가방을 필수로 갖고다녀야 한다. 실컷 놀다가 트롤리가 오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앞의 두 대중교통들은 우연히 알게 되어 이용한 것이었지만 무료 트롤리가 있다는 건 전날밤 B양에게 들은 정보! 짜잔~~ 요게 우리가 달라스 택시 탔던 트롤리 M-Line정말 예쁘지 않나요. 후다닥 달려와 트롤리에 탑승완료!! 트롤리도 무료이지만 보통 1불정도를 도네이션 하라고 하시는데 운전기사님이 워낙 친절하셔서인지 5불씩 기부하는분들도 계셨다. 트롤리 탄다고 신나하던 박하루는 타자마자 꿀잠을 주무셨다.트롤리를 타고 한바퀴를 돌아 오는데에 총 1시간이 소요되는데 한시간 내내 누나 무릎에서 꿀잠을 잤다.트롤리 기점이자 종점인데, 이곳도 길거리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니 트롤리 투어를 하려면 Uptown Station에 주차해도 좋을 것 같다.2700 Cityplace W Blvd, Dallas, TX 75204 미국휴스턴 라이스 빌리지가 생각나던 곳!우리는 트롤리에서 내린 후 다시, D-link버스를 타고또 다시 Streetcar를 타고 우리 차가 주차되어있던 비숍아트디스트릭으로 돌아왔다.이렇게 긴 여행을 하고 돌아오니 소요시간 4시간 반!무료주차 시간이 4시간인 구역에 주차를 해두었기 때문에 엄청 가슴졸이며 왔는데 다행히 미쿡은 돈 안내는 구역은 시간을 칼같이 단속하지 않는편이다. (돈내는 주차미터는 귀신같이 와서 단속)​+​달라스 도심에서 이곳저곳 다니고는 싶어도 주차가 문제이다.스트릿 페이 파킹은 나는 늘 얼마를 미리 넣어야 하나 조마조마하고;;;어플이 있다는데 새로운 도시에서 어플 다시 깔기도 번거롭고;혹은 달라스 택시 하루종일 몇불. 하고 주차료를 받는 곳도 있는데 이곳저곳 구경하다 다시 원래 주차된 데로 돌아오는 것도 꽤나 힘들고....그럴 땐 도심 주요 지역을 도는 트롤리나 D-Link가 다소 느릿느릿하지만 정말 좋은 이동수단인 것 같다! 우린 비숍 아트 디스트릭에다 주차를 하고 너무 긴 노선을 버스를 타서 조금 피곤했는데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에 꽤나 좋아했지만 돌아갈 땐 모두가 조금 피곤해서 우버를 부를까 고민도 조금 했다.)다음에 간다면 Uptown Station에 주차를 하고 트롤리를 타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무료 트롤리 Mckinney Avenue Trolley 노선▶무료버스 D-Link 722번 버스노선​+​달라스 도시 투어를 하고 나니우리 동네 10분거리에 있는 온갖 뮤지엄들,그리고 다운타운의 벽화가 있는 거리들,심지어 한 번도 못타본 허먼파크 기차까지도제대로 즐겨봐야지 싶었다. 그러고보니 휴스턴 3년 살고도 아직 짚 앞에서 열리는 그 유명한 로데오도 못가본 1인.ㅜㅜ부끄럽다. 내년엔 꼭 가봐야지. 그러고보니, 미쿡살이 3주년 기념 여행에서 얻어 온 건내가 살고있는 휴스턴, 텍사스를 더 아껴주고 사랑해줘야겠다는 다짐.​미국에서,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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