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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공매도 재개 등 호재에 증권주 우 대체거래소·공매도 재개 등 호재에 증권주 우상향 전망여의도 증권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올 들어 국내 첫 대체거래소 출범과 공매도 재개 등 우호적인 증권업황이 조성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증권주가 순항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배당락일을 맞아 증권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2.77%) 내린 1만4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래에셋증권(-4.12%), DB금융투자(-5.71%), 유안타증권(-7.12%), 키움증권(-2.25%), 삼성증권(-0.54%) 등도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통상 배당락일에는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면서 매물이 쏟아져 나와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올 들어 증권주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 방어주로서 조용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상장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증권지수는 연초 대비 10.13% 상승했다. 이는 코스피지수 상승률(8.67%)를 웃도는 것이다. 증권 대장주인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6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1만원을 넘어섰다. 올 들어 25.8%나 뛰어 주요 증권사 중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법인 실적 개선 전망과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6년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해당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조원(연결기준)을 상회하는 자본이 드디어 빛을 발휘할 시기 도래했다"며 "발목을 잡았던 해외 상업용부동산 감액손실은 완화되는 반면, 미국 금리 인하로 비시장성 투자목적자산(스페이스X·X) 등 가치는 상승하고 있는 것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30% 상향했다.교보증권(20.14%)과 메리츠금융지주(18.1%), 키움증권(14.8%), NH투자증권(7.3%), 삼성증권(7.2%), 한국금융지주(6.7%) 등 다른 증권사들도 꾸준히 올랐다.이는 지난 4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출범과 오는 31일 공매도가 재개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확대 기대감 등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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