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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안산출장샵 일기가 밀려 큰일이다. 벌써 바람이 쌀쌀한데, 이제서야 8월을 정리하는 중이라니;(그래서 9월은 언제하지..)월별 일기가 아니라 그때그때 이슈별로 기록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그러기엔 또 부지런한 편이 아니라서..꾸준한 기록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은 드는데 생각만큼 몸이 따르지 못하는 게 문제.어야든둥 시작해보는 8월 돌아보기​/ 광화문하마터면 살 뻔했어..​​​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에서 점심을 먹고, 예정에 없던 전시 관람으로 시작한 8월​원래 여름, 겨울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겨울은 몰라도 여름은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고 있다.'여름'하면 젊음, 청춘 이런 감상들이 느껴져서인가? 내 유년시절 기억 속 배경도 모두 여름.그래서 요 몇 년은 여름을 꽤나 즐겼던 것 같다.입에서 안산출장샵 굴러가는 듯한 발음도 좋다. 여어-르음.​​​​​/ 서촌(1)​​​킨츠기 수업을 듣기 위해 서촌을 자주 찾았던 8월 초였다.덕분에 평일 낮에 노루씨랑 서촌 데이트를 즐길 수도 있었다.함께 아이들 모먼츠도 가고!​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1층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62 헤르만의 정원​​​​​​/ 에어컨 고장, 그래서 호캉스(?)​​​하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일상에 찾아온 불청객이 있었는데, 바로 에어컨이 고장난 것.올 여름 가장 더웠던 주였다..그나마 수리기사님과 가장 빠른 일정으로 조율한 것이 일주일 뒤였음;그동안 에어컨 바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착각이었나봄.정말이지 쪄죽는 줄 알았다. 찬물로 샤워를 하고 나와도(여름에도 찬물로 샤워 잘 못함), 목에 쿨밴드를 걸고 발을 꽁꽁 얼린 아이스팩 안산출장샵 위에 올리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도 가시지 않던 열기..​그래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보려 예정에 없던 호캉스를 가게 되었다.급하게 알아본 것치곤 실내 수영장(사진스팟으로 유명한 야외수영장도 있지만 굳이 추가금까지 내고 이용할 용의는 없어 패스), 헬스장 등부대시설이 깔끔하고 쾌적해 만족했던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극성수기 시즌이었음에도 2인 조식까지 포함한 평일 투숙 금액이 20만원 초반대였으니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가성비, 효율성 중시하는 노루씨도 만족해함)​​​​​​​​일찌감치 집에서 탈출해 체크인 시간 전까지 밖에서(에어컨이 있는 실내) 시간을 보냈다.집에서 요리를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아점을 먹기 위해 오아시스!일요일 오전임에도 식사를 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실내가 가득 찼다.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30​​​​​​​​/ 안산출장샵 에드워드 호퍼축적된 시간이 느껴지는 목재와 대리석 바닥의 경계​​​화요일엔 ;를 보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호퍼의 그림들도 좋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그의 작품들에 대해 꼼꼼히 기록해둔 그의 배우자, 조세핀이다.그녀가 관리한 호퍼의 작품 장부에는 간략한 스케치는 물론, 작품의 사이즈, 완성 시기, 내용에 대한 해설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는데그 치밀함을 보며 기록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달까. 한편으론 같은 예술가로서 에드워드의 조력자로 살았던 여성으로서의 그녀의 삶은 어땠을까, 뭐 그런 생각들을 했던 것 같다.​그리고 늘 느끼지만 서울시립미술관은 서로 다른 모양의 창문과 창살들을 통해 보는 창밖의 풍경이 참 예쁘다.​​​​​​​​전시 관람 후에는 궁금했던 안산출장샵 벌새에 갔었는데, 비엔나 커피가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다.다만 좌석이 적어 주말에는 웨이팅을 피할 길이 없을 것 같아 그게 아쉬움.​​​​​/ 마포구간판 귀여워!​​​토요일은 망원 코스: 황금룡-키오스크-미완성식탁-정오의 빛​​​​​​​​불과 하루 뒤인 일요일은 연남+안산 코스: 녹원쌈밥+맥코이+안산+뚤리오전 발레 클래스 마치고 다녀온 건데 발레복장 그대로 등산했다가(땀복이었음) 숨 깔딱 넘어갈 뻔..과한 욕심은 신체에 무리를 가져다줍니다;​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7길 102 1층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천로 198 tuuli 뚤리​​​​​​​​집에 가는 길엔 피터팬에 들러 빵을 사고 그로브에 들러 눈요기를 했다.노을까지, 완벽했던 주말!​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증가로 10 402호​​​​​/ 원주​​​외할머니댁에 다녀왔다.엄마의 환갑이었는데 얼굴을 못 보기도 했고 하여 겸사겸사-나와 오빠를 아이처럼 웃으며 반겨주던 할머니, 안산출장샵 우리 건강만 합시다!​​​​​/ 서촌(2)갓을 닮은 귀여운 프라이팬​​​ㅅㅎ샘이랑 서촌 나들이조선타파스바는 맛은 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간단하게 술안주로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수준이었다.​​​​​​​​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한 후 결국 제대로 된 식사를 하러 에코레.​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길 17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길 14 1층​​​​​​​​그냥 헤어지긴 아쉬워 삼청까지 넘어가서 이예하.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한 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와중에 엄지손가락에 낄 반지와 일본에서 온 빈티지 가위를 구입했는데,신나서 집에 오는 길에 매니저님께 연락을 받았지. 세척 맡긴 반지를 두고 왔다고..(두고 온 반지는 다정하신 매니저님이 다음날 택배로 부쳐주셨다♥)​​​​​​​​이예하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머무른 탓에 다음 행선지인 WOL의 운영시간을 넘겨버렸었는데배려해주신 덕에 안산출장샵 매장에 잠시 들어갈 수 있었다.월을 찾은 목적은 히로코 하타노 작가의 전시.전시 마지막 날인데다 이미 종료되어 그런지 바로 구입 가능한 작품은 아예 없었고남아있는 피스들은 추첨으로 구입 가능하다고 하셨다.아쉽지만 눈에만 잘 담아두고(그럴 수밖에 없었던 가격이었음..), 작가님께 인사도 드리고 그렇게 매장을 나왔다.​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4길 10​​​​​/ 취미: 첼로 그리고 발레수술대(?)에 오른 나의 첼로​​​A현의 발란스 문제가 잡히질 않아 서초동 악기공방에 다녀왔다.동네 악기사와는 달리 굉장히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악기를 봐주셨는데,(현과 지판의 간격, 사운드포스트의 각도, 브릿지의 곡률 등)지금 사용중인 입문용 악기에 구입가의 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들일 이유는 없어 임시방편으로 라센줄 교체만 했다.그리고 처음으로 안산출장샵 악기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음.​그리고 공방 가는 길에 들른 방앗간, 티에리스.​​​​​​​​첼로 수리가 끝난 뒤엔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국립발레단의 ;을 관람했다.해설이 곁들여져 그런지(관객과의 교감 포함) 발레엔 노관심인 오빠도 훨씬 덜 지루해했다.​​​​​​​​그리고 8월의 마지막날이었던 이날은 우리의 세 번째 결기일이었는데무심하게 넘어간 나와는 달리 꽃다발을 준비해준 망고..(별명이 아주 많은 편)지난 3년간 행복했어. 앞으로도 행복하자! 내가 잘해볼게(?)!​​​​​/ 자투리유리창에 부딪혔는지 텃밭에 떨어져있던 박새.한켠에 잘 묻어주었다.​​​리본 자수 완성!​​​올 여름 많이도 갔던 코스​​​도쿄여행의 흔적(리사 라슨)​​​뽀용뽀용한 베이비​​​건강 밥상=외할무니댁 출신 방울토마토와 애호박+텃밭 출신 이탈리안파슬리(feat.두부면)​​​출장이 있는 날, 조금 서두른 덕에 잠깐의 호사​​​여름내음 물씬 나는 그림책들​​​친구가 안산출장샵 보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