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반려마루 | 입양센터 |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 봉사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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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입양센터있던 것 같은데여기는 주인있는 강아지들도 뛰어놀 수 있는대규모 반려동물 단지를 조성 중이라 그런지접근성이 아주아주 좋았습니다.반려마루 부지 자체는 아주 크지만 현재는 큰 건물이 덩그러니 있고나머지는 공사 중이라주차 공간이 아주 넉넉해요.여기는 제 1주차장이에요.처음에 만남채로 오라고 안내되어 있는데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건물이 보이거덩요?여기서 계단을 쭉쭉 올라가면 바로 만남채가 나옵니다.오른쪽은 문화센터라고 되어있는데들어가면 2층에 동물병원도 있고다양한 시설을 준비 중인 것 같았어요.(잘 모름..)도착하면 이제 QR코드로 봉사시작을 어플 1365로 인증하고간단한 봉사활동 서약서 작성 후필요한 물품을 챙겨 대기하게 됩니다.앞치마와 장갑, 마스크를 챙기긴 했는데사실 계속 밖에서 노느라 거의 쓰지는 않은 것 같아요.블러로 가린 건 여기 오신 분들 방명록 같은 거에요.며칠 날 누가 왔다간지 그런 개인정보라 비밀~13:30부터 시작이라 10분 전에 도착했는데오늘의 봉사자 다섯 분 모두 제 시간 보다 일찍 오셨더라구요기분 조은 시작~~!!매일 활동 내용은 조금 달라지는데오늘은 중소형견
반려동물입양센터산책이 주 업무였어요!훈련사님이 간식 주머니와 간식을 나눠 주십니다.이따가 강쥐랑 친해질 때 주면 되는데 무쟈게 귀여움 주의..중소형견들이 지내고 있는 햇살채로 이동했는데정말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에 시설이 제일 깨끗했어요.강아지 냄새도 거의 안나는 것 같다고저는 그렇게 느꼈는데 주관적이니까 패스..다른 분들은 청소, 사료 배식 등 활동을 하셨고저는 물통에 물 채워주는 아주 간단한 업무ㅎㅎ저의 파워풀한 이두삼두에 딱인 업무였어요.그렇게 한 방 씩 돌면서 강아지들 얼굴을 익힙니다.강아지 마다 방이 따로 있는데앞에 이름과 주요 특징이 적혀 있어서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10분 정도 지났을까요..?손이 엄청 빠른 다른 분들 덕분에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여러 강아지들 중 오늘의 짝꿍을 골라같이 산책을 하고 뛰어놀며그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임무가 주어집니다.애교쟁이 애교쟁이 ~~넘 귀여웠던 펩시 ㅠㅠ저는 닥스훈트를 살면서 실제로 처음 봤는데진짜 넘 귀여운 친구였어요.자기 얼굴을 자꾸 제 손에 얹는 거 기여워 주겅 키키문마다
반려동물입양센터주의사항이 잘 적혀있기 때문에사람 손을 무서워하는 강쥐에게는적당한 거리를 두고이렇게 좋아하는 강쥐에게는또 반갑게 인사하며 둘러보았습니다.저의 오늘의 짝꿍은 빅~!오른쪽에 있는 슈나우저 친구에요.사람을 왕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고계속 뛰어다니던 룽지옆에서 방방 뛰는 강쥐와 다르게너무 얌전하게 있어서 눈길이 갔기도 하고요저의 앞머리에 있는 흰머리랑 닮아서정이 쪼금 더 간 게 팩트..훈련사님이 목줄을 채워주시면같이 따라 나가면 댐다.장소를 옮겨가며 산책하는데진돗개만 산책시켰던 저로서는작은 강쥐 목 부러질까봐 거의 끌려다님..요 작은 강아지는 사실..천재견이었다는 놀라운 사실..나가자마자 엄청 뛰어다니길래왜이렇게 잘뛰나했는데사실 어질리티를 하는 똑똑강쥐더라구요?마침 그에 맞게 러닝을 하는 저였지만아침부터 헬스장에서 다리를 다 털고 간 저로서는아아.. 조금만 천천히 가줘.. 외치며엉금엉금 따라다녔어요.빅은 매너가 넘 좋은게혼자있는 강쥐를 보면 옆으로 뛰어가는데가서 막 치대고 그러는 게 아니라조용히 자기 할 일 하는 (ㅋㅋㅋㅋ)신사견이라 넘 멋져~~바깥에서 목줄을 한 채 조금 뛰어다니다가이번에는 운동장으로 왔어요.이번에는 목줄을 풀고 강쥐들끼리뛰어놀기도 하고서로 다른
반려동물입양센터봉사자 분들한테 뛰어가기도 하고빗질도 하고보물찾기도 하고사진도 찍고아아~ 웃음이 멈추지 않앗..보물찾기 만들고 있는 훈련사님 옆에딱붙어서 고개 갸웃 거리는 거 넘 귀엽고..훈련사님이 간식 담은 종이를 여기저기 뿌려놨는데그거 유심히 보더니 시작하자마자다 찾고 다닌 똑똑갱쥐..오늘 널 만난 건 정말 행운쿵야..ㅋㅋㅋㅋ많은 종이들 중당첨 종이 쏙 골라낸 천재견 빅~최고다 최고!재밌게 뛰어놀고 이제 다시 안으로 들어와오늘 같이 놀았던 강쥐에 대한 일지를 써요.이 강쥐는 어떤 성격이고어떤 걸 좋아하는 것 같고..형식은 없고 그냥 느낀 그대로준비된 종이와 싸인펜 등을 이용해마음대로 작성합니다.아까 놀 때 훈련사님이 찍어주신사진도 첨부할 수 있어요.두 장 중 하나는 가져도 된다고 하셨는데저는 빅을 입양하실 분에게 잘보이고 싶어서두 장 다 붙였어요.ㅎㅎㅎ쓰는 와중에도 수시로 와서 저를 쳐다보고 가던ㅎㅅㅎ.. 초롱초롱 눈빛의 빅앉아, 손도 척척!나중에는 같이 있던 모던이랑 같이둘 다 서로 동시에 앉아, 손!칼군무를 ㅋㅋㅋㅋ그렇게 활발하게 놀다가도수시로 저의 품에
반려동물입양센터와서 기대 앉아있다 갑니다.강쥐의 생각많아보이는 표정과 뒷모습은저를 조금 맘 아푸게 해요..이 친구는 오늘 같이 놀았던 강쥐들 중 한 마리인쫀득이 ㅎㅎㅎ보호센터에 있는 강아지들인데어쩜 다들 이렇게 순하고성격이 착한지 넘 예쁘더라구용?여기는 일일 봉사자님들이 써준사랑 가득한 봉사일지 ㅎㅎ빅에 대한 게 있나 궁금해서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한 장..!ㅜㅜㅜㅜ 맞습니다넘 공감되어요..그대도 저처럼 빅을 만난 행운의 주인공이군요?요건 빅이 찾아준 당첨 적힌 보물찾기 상품!상품은 인간이 받아가네요 ㅋㅋㅋ다음에 맛있는 거 사다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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