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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물제작기후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 대해 실시한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내년 1분기 중 발표됩니다.금융위원회는 오늘(12일) 제6차 기후금융 TF 회의를 열고 기후금융 공급 확대와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먼저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3월부터 실시된 기후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는 내년 1분기 발표하기로 했습니다.기후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금융 부문의 충격과 금융회사의 손실 흡수능력을 측정하는 한편 기후변화의 위험이 금융회사와 산업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현재 15개 금융회사에 대해 진행되고 있습니다.금융회사의 금융배출량 산출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금융배출량은 금융회사가 투자나 대출 등 금융 활동을 통해 거래 상대의 탄소 배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부분을 뜻합니다.주요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후 변화 관련 위험과 재무적 영향에 대한 피투자기업의 공시를 요구하고 있으며 금융회사들 역시 기후 변화 관련 정보공개 및 기후 위기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요구받고 있습니다.금융위는 플랫폼을 통해 표준 금융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과 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금융회사에 제공해 자발적인 배출량 산출 노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금융위원회와 환경부,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에 적용하기 위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을 제정했습니다.이는 금융회사가 친환경 부문에 대한 여신을 제공할 때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기준 등을 담고 있습니다.친환경 경제활동을 위장해 자금만 끌어 쓰는, 이른바 '그린 워싱' 등을 막기 위한 취지입니다.
판촉물제작이와 함께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여신이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주체, 절차 및 근거 등을 상세히 제시하고 금융회사 내부에 녹색여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또 녹색금융 활용 기업 등 자금 사용 주체를 대신해 금융회사가 녹색분류 체계 적합성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취급이 초기인 점을 고려해 지침을 곧바로 의무화하기보다는 금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여신 업무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또 녹색 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녹색여신 취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집계하고 금융회사의 관련 어려움도 들어볼 계획입니다.금융당국은 올해 10월 말까지 54조 원의 정책금융을 기후금융 부문에 공급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설비 투자 지원을 위한 미래에너지 펀드 1조 2,600억 원을 조성하는 한편 기후기술펀드도 3,600억 원 규모로 별도 조성 중입니다.앞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NDC)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총 42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