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리스크 높아진 車업계, 정부에 "미국과 협상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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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박람회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박성택 1차관이 평택항과 기아 광명공장을 잇달아 방문해 자동차 생산·수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로 글로벌 시장 리스크가 급증한 가운데 업계 예상 피해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할 때 (한국의 자동차 업계가) 경쟁국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협상해줄 것”을 건의했다. 경영상 어려움이 큰 부품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마련과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대책 마련도 요청했다. 이에 박 차관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우리 업계가 최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4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투자 개선 방안도 이번 대책에 담아 국내 생산기반 유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4월 3일부터 모든 외국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뒤 행정명령(포고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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