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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예비당첨 받고 바로 앞에서 떨어진 이야기 (1) 예비당첨자 추첨에 가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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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li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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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만.. 당첨자 추첨 고작 30년 할부로 2층짜리 단독주택 어케 샀노​예전부터 재개발 된다 안된다 말 많던 집근처 주택단지의 재개발 아파트 청약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말을 듣고곧바로 친구들모아서 모델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역시 모델하우스는..삐까뻔쩍하니 아주 좋더라고요​​근데 분양가가 제정신이 아님​지가 서울인줄아나…이 시골에 그만한 가격주고 집 살만한 사람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청약을 넣음​예…원래 사람은 입체적이야 제맛이다(ㅈㅅ)1. 청약신청;1. 청약홈 어플을 깐다2. 청약신청한다.끗​​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적어놨지만..​본인이 무주택자인지 아닌지부양가족수는 어떻게 되는지세대분리는 되어있는지 안되어있는지부모님이랑 같이 살고있다면부모님이 만 60세 이상/ 65세 이상인지​뭐 이런거 미리 알고있는상태여야 청약신청이 간단하게 끝나긴 합니다..​​부동산이나 청약관련 법은 자주 바뀌니까꼬옥 최신 뉴스를 자주 확인하고의문점있는 거는 구청이나 모델하우스에 전화해서 더블체크하세요.​참고로 저는 생애최초특공에 해당되는 사람이었는데…그걸 1순위 청약날 깨달아서ㅋㅋㅋㅋㅋ그냥 일반분양 1순위로 청약 넣음..ㅎㅎ…​이 당첨자 추첨 동네에 청약넣으려고 10년이 넘는 세월을 청약통장을 지켜왔구만..보람없어라……….한 5년 전에 청약 넣을 때는청약점수 막 13점인가 이랬는데이제 나이 먹었다고 24점 됨​최근 2년간 우리동네 청약판은 일단 청약 넣으면 무조건 집 하나 가져간다고 봐야하는 경쟁률이었거든요.​​근데 하필이면 제가 예전부터 기다리던 부지의 청약평균 경쟁률이ㅠㅠ 8:1의 결과가…​진짜 울고싶다..​근데 집값보면 더 울고싶음​4세대 아파트고 지랄이고 왜케비싸아파트가 아이돌도 아니고 세대나눠대노…​​​2. 청약당첨자발표청약당첨자는 청약당첨자발표일이 되는 자정에청약홈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저의 청약 결과는예비당첨 190번대였습니다.​나름 예비당첨이라고청약넣어서 당첨된게 처음이라 잠시 신났는데생각해보니 웃을때가 아님​​​잔금 칠 때내 연봉에 DSR 40%..대출……그 쌈짓돈으론 절대 잔금 감당 못할텐데..​물론 전매하면 상관없긴한데​그치만 나는 프리미엄받고 팔고싶어서 청약한 게 아니고 내가 살고싶어서 넣었다고요..​그치만 돈이 없으면 전매해야지​그치만..의 무한굴레ㅋㅋㅋㅋ​​심각한 선택장애를 가지고있는 저에게애매한 번호의 예비당첨은…​너무 당첨자 추첨 많은 경우의 수로 인해 불면증 증상을 악화시킬뿐이었습니다.​​​3.서류접수제가 엄청 스트레스받아하면서 잠도 못자고있는 와중에 예비당첨자 서류접수방문예약 문자가 옴..​친언니의 조언대로 서류라도 내 놓고 예비당첨자 추첨일에 참석할지 말지 고민을 하기로 했습니다.​​​당첨자도 예비당첨자도서류접수를 하기위해서는 서류접수방문예약을 하고 내가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서 모델하우스에 서류를 내러 가야합니다.​특공, 가점제, 추첨제에 따라 서류가 다르니까잘 확인 하시고 준비하시고요.저는 위의 문자와 같이 가점제 예비당첨자라서​신분증인감증명서(본인서명사실확인서)주민등록등본(상세)주민등록초본(상세)가족관계증명서(상세)출입국사실증명서​이렇게 6개만 준비해서 갔고서류비용은 3500원 정도 들었던 기억..시간이 좀 지나서 확실하진 않음ㅋㅋ​가점점수 산정기준표랑 개인정보수집동의서는 내가 챙기는게 아니고 모델하우스에 가면 서류검수해주시는 분이 챙겨주십니다.싸인하라고 주심​청약서류 주의사항집을 안 사본 2,30대 분들은 주민센터에 인감등록도 안 돼 있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저도 인감을 등록해야 인감증명서를 뗄 수 있다는걸뒤늦게 알아서 인감증명서와 당첨자 추첨 똑같은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떼갔는데요.​모하에서 서류검수해주시는 분이 계약하려면 어쨌든 나중에 인감증명서는 필요하니까미리 인감 등록해두라하셔서 다음 날 바로 인감등록해버렸어요.​​인감 등록하는 방법그냥 주민센터에 인감도장 들고가서 “인감등록하러왔는데요..”하면 공무원 선생님이 모든걸 알아서 해주신답니다.​인감도장이 바뀌게 되면다시 인감등록하러 가야한다는 점도 기억해두시길..암튼서류 제출하러 가면​모하입구에서 가드가신분증이랑 이름 체크 후 입장 가능하니신분증 어차피 들고 가야하지만서두꼬옥 챙기세요​​​4. 예비당첨자 추첨운명의 예비당첨자 추첨일.​ㅇㅇ건설배 운빨테스트의 날이 찾아오고야 만 것 입니다.​​원래 청약도 동호수는 랜덤배정이긴한데특히 예당이 고난이도의 운빨테스트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내가’ 뽑기 때문입니다진짜 이런식으로 집을 뽑기처럼 뽑음예시가 아니고 진짜입니다.게다가 내가 뽑은 이 집을 계약 할 건지 말건지당장! 빨리! 정해야 됨.​왜그러냐면요내가 이 집을 안하고싶다!선언하면내가 뽑았던 집을 다시 뽑기통에 넣은 후에다음사람이 뽑아야하기때문입니다!(이건 당첨자 추첨 약간 케바케인거같긴함제가 뽑기했던데는 시간여유를 좀 주긴했음계약하러 내려가서도 고민했다는 사람도 있었어요)​그래서 아파트의 구조와 방향, 뷰를 파악하고직방 3D와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를 눈팅하며미리 “몇동의 몇층 이상이 아니면 계약하지않겠다”계획을 세우고 모델하우스에 가는걸 추천합니다.​​​이렇게 긴박하게 모든걸 정해야하는것도 부담스러운데​거기다가내가 내손으로 내 집을 뽑았는데못난이 집을 뽑게 되었을 때..저는 자책하지 않을 자신이 없어요ㅜㅜ그래도 가야지 어떡해​​​서류는 미리 다 제출해두었으니신분증이랑 교통카드만 들고모델하우스로 향합니다.줄 대따길다..​오전에는 특별공급 예비당첨자들이 추첨을 했고저는 일반공급이었어서12:30 부터 추첨시작이었습니다.​특공 예당 추첨이 끝난 후에도 남은 집은그 다음타임의 일반공급 예비당첨자들의 추첨함에 들어가게 됩니다.​​​아맞다진짜 중요한거 2가지 알려드림1. 예비당첨자 추첨 입장시간 꼭 지키셔야돼요.​12:31에 와서 저 1분밖에 안 늦었는데 들여보내주세요.해도 절대 안들여보내줌..​게다가 신분증 본인확인 후 입장시켜주기때문에입장줄이 늦어져도 그 시간되면 당첨자 추첨 닫아버리더라고요.(근데 여기는 사람이 많이 안와서인가 쬐끔 봐주긴햇음)​문 닫히면 걍 끝이니까 꼭 미리와서 줄 서세요이렇게 얘기해도 늦는사람은 맨날 늦더라 ​​​2. 계약금 보낼 은행계좌의 최대 이체한도 늘려두기​예비당첨자는 추첨일에 계약금을 바로 입금해야해서 통장의 1회 최대 이체한도를 미리 늘려두는걸 추천해요. 계약하는데도 정신없는데 당일에 이체한도 늘리는 방법 이카면서은행어플 뒤지면 더 정신산만해지게 된답니다.​미리미리 1회 최대 이체한도 늘려두기~^.^(계약금은 대출 안되는거 아시죠?계약금도 없으면 청약을 넣지마시오;;)모하 입장 후 신분증을 복사한 다음에추첨진행안내서류를 주길래 함 찍어봤어요.​추첨 시작시간이 되니까​사회자가 나와서 인사를 하고,남은 동 호수가 적혀있는 코팅된 A4용지를 펄럭이며 이만큼 집이 남았다 하는데 ..뒷자리에 앉아서 하나도 안보임 ㅡㅡ​아무튼 이제 추첨게임은 시작 되었습니다.​1번부터 차례로 나가서 뽑는데..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와서 번호가 당첨자 추첨 막 뭉탱이로 빠짐;;​​​사실 저는 추첨 어케하는지 궁금해서내번호까지 안오겠지ㅋㅋ하고 구경하러 모하 간거였거든요?​어어;;이러다가 내번호까지 오겠네;;;;;​​​…진짜 옴..​어카지…어카지…​​뽑기통에 손을 넣는 순간13년넘게 정 든 청약통장은 날아가버리고진짜 무작위의 룰렛에배팅하게되는 그러한 것입니다.​일단 나가서 뽑기 전에남은 동호수를 확인했는데내가 원하는 단지, 동은 이미 저층밖에 안남았고다른 단지는 RR(로얄층,로얄동)이 남은 상태.​​저는 이 아파트는 단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서그냥 청약을 포기했어요.(13년된 통장 살리고 추첨권을 포기함)​(근데 평생을 이 구역에 청약넣을거라고 돈도 모으고 통장도 유지해왔어서..딴데 넣고싶은 데도 없음ㅜㅜ​게다가 청약도 갑자기 바뀐다그러고ㅠ금리도 곧 내릴 눈치고집값 슬슬 오르니 아..추첨할걸.. 하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듭니다 ㅜ)​​​추첨 안하고 나가니까 직원분들이 엄청 의아해함“아..그냥?나오시는?거에요????왜???아…이쪽으로 나가시면 돼요..;;;;”​막 이러셔서..​내가 지금 뭔 짓을 한건가…평생의 후회를 남긴건가 ㅜㅜ………하면서 화장실에 갔는데요​​​손 씻고 있는데어떤분이 당첨자 추첨 좋은 집 뽑으셨냐고 갑자기 물어보시는거에요;;​아뇨..저는 안뽑았어요좋은 자리 뽑으셨어요?했더니 거의 울기 직전이셔가지고..달래드리고 옴​​​지금 내 앞길도 막막한데지금 누가 누구를 위로하노….무순위무순위는 ..저도 잘 모릅니다.공부 안했어요사람들이 줍줍이라고는 부르던데몰라요…알아서 공부하세요…제가 아는 건 그냥 청약통장 안쓰고 동호수골라서 주울수있다.까지임..지금은제가 청약넣었던아파트 분양은 어떻게 됐냐고요?​아직 완판은 안됐는데..어쨌든 저희동네의 새로운 대장이 될 것 같긴 함.근데 집값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에바여요​​​국평 손피가 오천이라는 얘긴 있는데…그건 제가 노리던 단지의 RR이야기 인 것 같고요.아직 완판이야기두 없어서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 느낌​어쨌든 제가 추첨을 했더라도 제 손에 1000만원 정도는 프리미엄은 떨어졌을 것 같아요.​​​근데 저는 제가 천만원 버는게 목적이 아니고시발 집을 가지고 싶다고그냥 독립을 하고싶다고요!!!!!!!!!!​아 우리동네 안 사는 사람 다 당첨자 추첨 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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