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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기사 태국 여행 중 모기 물린 후 뎅기열, 뚜렛증후군 진단 받은 남성태국 여행 중 모기에 물린 후 뚜렛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더선' 보도내용]태국 여행 중 모기에 물린 후 뎅기열에 이어 뚜렛 증후군까지 진단 받았다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뚜렛 증후군은 눈 깜빡임, 얼굴·코의 씰룩임, 어깨 들썩임, 고개를 갑자기 젖힘 등의 운동 틱과 더불어 기침 소리,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상스러운 말 하기 등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남성은 이런 증상이 이전에는 전혀 없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 팀펄리에 사는 로스 콘스타블(48)은 2019년 12월에 가족과 함께 태국 푸껫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모기에 물렸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열흘 간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그는 극심한 피로와 몸살, 고열 증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그는 "2주 동안 침대에만 누워있었다"며 "심한 갈증이 났고, 잠을 많이 잤으며,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관절에 통증이 생겼으며, 눈 뒤에서는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다. 온몸의 피부가 벗겨졌고, 어지러움이 심해 아내를 알아보지 못한 일도 있었다.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에 걸린 것처럼 사물의 크기를 인지하는 감각에도 문제가 생겼다. "내가 주변 건물보다 컸고, 주차장을 가로질러까지 팔을 뻗을 수 있을 것처럼 느껴졌다"고 당시 나타났던 증상을 설명했다.처음 몇 주 동안 의사는 그의 증상을 독감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건강이 나빠지자 다른 가능성을 의심하게 됐고, 여러 검사를 실시한 후 마침내 뎅기열 진단을 내렸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그러나 뎅기열 진단을 받은 후에도 근육 경련과 말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등 새로운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났고, 이후 그는 뚜렛 증후군이 발병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뚜렛 증후군은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이다. 콘스타블의 경우 틱 증상이 매우 심해 아주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도 증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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