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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는데 뭔가 어설프고 느린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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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lencia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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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렛 룰렛 너무 재밌었다고 온 세상에 고함!!!50퍼센트 할인 기간 놓치지 마세요!!! ㅠㅠ(+++ 재관할은 이번 시즌 티켓만 가능한 듯? ㅠ)​​​​​소개​​​시놉시스​​​캐스트서동진 차이도 장보람 윤제원 이한울 박지홍 도아영​후기​​연남장 들어가서 1층 통로가 티켓부스.여기서 티켓 수령하고(인쇄 티켓 아님) 티켓 부스 옆에서 칩 챙기고그 옆에서 캐스트 보드 찍고 바로 입장. ​입장해서 정면으로 쭉 걸어가면 식음료 부스가 있고입장해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MD 구매와 재관 도장 적립이 가능하다. 공연장 중앙에는 넓은 정사각형의 테이블이 있고 주변에 식탁 의자들 있음. 추가로 공연장 가장자리를 빙 둘러 벤치 의자가 놓여 있어서비지정석이지만 모두가 앉을 만한 자리가 충분하다. ​​​트리거 워닝. 나는 큰 소리에 취약해서 천둥소리에 꽤 룰렛 많이 놀랐다. 혼자 갔으면 상태 안 좋았을 듯. ​​룰렛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프리쇼가 있다. 프라이드, 엔비, 러스트, 그리드 4명의 크루가 등장해서공연장 가장자리에 있는 테이블에서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그중에 프라이드는 진행자의 역할이고엔비가 쓰리 카드 몬테, 러스트가 다양한 주사위 게임.그리드가 레드앤블랙 게임을 맡아서 총 세 개의 게임 판을 진행한다. 쓰리 카드 몬테는 카드 섞기 게임!주사위 게임은 홀짝 맞추기도 하고 큰 숫자 맞추기도 하고 종류가 다양해서 러스트가 그때그때 설명을 해 준다.레드앤블랙 게임은 카드를 하나 뒤집어서 색깔을 맞추는 것. 처음에 받은 5개의 칩을 이 게임들에 자유롭게 배팅해서 따내면 됨. 근데 저는 거의 다 잃었어요. 룰렛 ㅎ 다른 후기에도 나와있지만 프리쇼에서 딴 칩 개수가 높은 사람들을처음에 무대 가까운 의자에 앉혀 준다. 근데 끝까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아닌 데다가가장자리 벤치 의자에 앉아도 공연을 잘 볼 수 있다!​프리쇼하는 동안엔 촬영이 가능하다.공연 자체가 프리쇼 막바지에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구조라서처음 관람하는 사람은 이걸 어떻게 구분하나 궁금했는데진행자 역할을 맡은 프라이드가 전자기기 종료와 공연 시작을 육성 공지해 준다. ㅋㅋㅋ​아, 프리쇼에서 공연으로 연결되는 부분을 보고 싶다면,공연 시작 시간에 맞춰서 엔비의 게임 테이블 근처에 있는 게 좋다. 주인공 중 하나인 도일이 엔비의 게임에 배팅했다가 칩을 탕진하는데,사기꾼이라면서 행패를 부리는 걸 보고 포우가 그를 파티에 초대한다. 룰렛 사실 관객들까지 모두는 포우의 대저택에 초대되었다는 게 공연의 컨셉.참고로 프리쇼 시작 전부터 꼬질한 트렌치 코트를 입은 도일이 공연장을 돌아다님.그리고 프리쇼 막바지에는 포우도 무대에 올라오고요.아가사도 공연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경계함..!주로 식음료 부스 근처에서! 프리쇼 게임 중에 가장 칩 많이 걸린 게임으로 포우가 주관하는 카드 게임도 있었다.포우가 카드를 세 장 고른 다음 세 장의 무늬를 다 맞추는 사람에게 칩을 열개씩 더 주겠다 했음. 근데 1.6%인가 확률 극악이라 내가 간 회차에는 다 탈락했다. ㅋㅋㅋ​​여기부터 스포가 있어요.그냥 스토리만 놓고 본다면 서로가 서로에게이건 몰랐겠지! 네가 속았지! 사실은 아니었지! 하면서(ㅋㅋㅋ)물리고 물리는 그런 전개라 좀 반복적이라거나 가볍게 룰렛 느껴질 수 있다.그런데 지루함 없이 과몰입할 수 있도록 공연 자체를 쫀쫀하게 만들어 놔서 공연장 안에서는 너무 신나더라.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면서 보기 딱 좋은 재질.배우들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새롭고 딴 세상에 온 것 같다.근데 중간중간 배우들 집중하는 게 눈에 들어오면 와, 이 인파 속에서 어떻게 집중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현실로 돌아옴.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과몰입하라고 등 떠밀어 주고 설정도 다크한데컨셉에 잡아먹히지 않을 정도여서 좋았다. 특히 프리쇼에서 공연으로 접어드는 순간의 분위기가 뭐랄까.놀이공원에서 놀다가 불 꺼지고 밤의 축제가 시작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기분이다. 그 신나고 들뜨고 어딘지 모르게 으스스한 분위기 있잖아.난 룰렛 겁이 많은데도 그냥 어린아이처럼 신이 났었다. ㅎㅎㅎ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만 있다는 생각이 들자 주인공 셋의 이름이 떠오르더라.이들의 이름이 추리소설 속 주인공에서 따온 게 아니라그 소설의 작가들이라는 게 흥미로웠다. 내용 면에서 소설과 연관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책 안의 캐릭터처럼 움직여지기보다는 본인이 판을 쥐고 흔들려 하고 큰 그림을 그려내려 한다는 점이아가사, 도일, 포우 라는 이름과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이 길고 긴 뒤통수치기 시나리오에서당최 누구의 편인지 알 수가 없는 프라이드 크루 역시 마찬가지.7대 죄악에서 이름을 따온 만큼 갈등이 일어나는 순간순간을 즐기고 만끽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외에는 그냥 진짜 별생각 없이 보기도 했고그렇게 볼 때 룰렛 가장 재밌는 공연인 것 같기도 했고첫 관람이라 뭐가 어떻게 다른 건지도 모르겠고그래서 그냥 그때그때 놀라고 감탄하면서 봤음! 주변에 룰렛 재밌게 볼 만한 사람들 많은 것 같아서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는 중인데 제발 취향에 맞으면 좋겠다. ㅠㅠ​사진 출처 (주)스포트라이트 공연 트위터 @spotlightent_s티켓 받아서 바로 입장해도 됩니다요. 내가 간 날은 8시 반 공연이었는데 도일이 7시 40분쯤? 들어가더라. 프라이드 크루보다 먼저 들어가서 칩 달라고 구걸하고 다닌다. ㅋㅋㅋ 술 끊었는데 맥주 왜 이렇게 마시고 싶은지! ​​​티켓 받고 나면 바로 옆에서 베팅 칩도 다섯 개 주워 오세용. ​​​베팅 칩 옆에 캐스트 보드 있고캐스트 보드 맞은편에 위너 룰렛 레코드 있음. 이걸 나올 때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 ​​​룰렛은 티켓도 예쁘다.재관 적립을 하였어요. 공연 실황 받고 싶은데 오디오라서 아쉽고 12회 다 볼 자신도 없고. ㅠㅠ 오른쪽 사진은 식음료 판매하는 부스 입구입니다. ​​​게임 룰 알려주는 러스트. 러스트 진짜 웃겨.하다가 뭐 마음대로 안 되고 관객들이 좀 놀려먹는다 싶으면바아로 프라이드!!! 하면서 프라이드 찾는다. ㅋㅋㅋ ​​​프리쇼 즐기다 보니까 아가사 등장했잖아! 람가사 카리스마가 진짜 미쳤음. ㅠㅠ ​​​위너는 람가사였어요. ><와 룰렛 진짜 관객들이 카메라에 많이 담기다 보니까골라내기가 힘들다. 죄다 개인소장행~ 히히.​​​공연 끝나고 무대(테이블) 위 흐트러진 칩과 카드들. 샹들리에 무늬가 비쳐서 녹슨 것 같고 신기하다. 넘버 세븐 룰렛 쌓인 걸 찍었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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