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차, 밀라노 대성당,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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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사이트 ITALY 2024 1일4끼하는삶 이탈리아 북부 혼자 자유여행 ▼▼▼이어지는 포스팅▼▼▼ITALY 2024 와인과 커피에 취한다 이탈리아 북부 혼자 자유여행 나흘간의 고행이 끝났다 누가 칼 들고...09 MAY, 2024숙소에 짐 풀자마자 7년만에 두오모를 보러 왔습니다 밀라노...날씨 좋을 땐 꽤나 예쁜걸...? 원래는 스폰티니를 먹으러 갈까 하다가 협소한 좌석에 당황해서 다른 맛집을 급히 찾아 이동해 봅니다 밀라노사이트 밀라노에서 흔치 않은 평점 높은 맛집 Piz 메뉴가 네 개뿐인 핏제리아라 한 판씩 다 시켰는데...맛 없는 게 없네... 아페롤 들이켜~~~ 와인도 들이켜~~~ 님들 소신발언하자면 이탈리아 와인...명성 대비 별로예요 나는 드라이하고 인텐스한 와인을 좋아하는데 아무리 식당 주인장들한테 추천 받은 걸 주문해도 다 밍숭맹숭~하달까? 밤 두오모와 해장 젤라또 조으네~ 본토 젤라또는 참 밀라노사이트 쫠깃하네요 부팔라 샐러드까지 거하게 한판하고 신나게 걸어서 숙소로 갔답니다 와인 맛 없다는 사람 치고 너무 잘 마셨다는 거^^,,, 10 MAY, 2024증말 올만에 한인민박을 예약해 봤어요 김치찌개 맛이 너무조아... 해장 시원하게 때리고 밀라노 근교 도시로 유명한 꼬모 호수에 가보기로 결정! 두 시간 뒤에 출발하는 기차표를 끊었어욘 그리고 도착한 꼬모 호수는... 참 밀라노사이트 청량하군아...눈이 좋아지는 색으로만 이루어진 곳 이날 유람선 예약 사이트가 터져서 현장예매만 가능해서...티켓 줄이 터지더라고 일단 포기하고 호수 뷰 얹은 리조또 먹어 밥 먹고 또 일련의 사건들을 겪었는데... 결국 유람선은 (티켓도 샀는데) 못 탔다는 거 관광 선진국 이탈리아? 시스템은 중남미와 다를 바 없다 분노를 식히는 생맥 두오모 뷰 스까서 들이켜~ 젤라또도 밀라노사이트 들이켜~ 꼬모 호수에서 먹은 젤라또가 찐 인생 젤라또임 여기는 필히 소개해야겠어... 페리는 놓쳤지만 덕분에 예쁜 꼬모 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답니다 럭키띵시잔아~ 헝가리 친구가 어미새처럼 먹여 준 꽈자 그리고 밀라노로 오는 길에 스페인과 헝가리인 커플을 만나서 열정적인 수다를 떨고... 어쩌다가 엄청난 맛집들을 알게 되었는데...(투비칸티뉴드) 11 MAY, 2024여행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밀라노사이트 오후에 밀가루 파티 해야 하니까 죽기살기로 한식 밀어넣어 친구가 제발 먹으라고 두 번이나 말한 빵집에 갔어요 두 번 말해줘서 고맙다 라연... 이탈리아...피스타치오에 진심인 국가라 넘 주아요 원래는 두오모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깔끔하게 포기하고 기념품 헌팅에 나섰답니다 어제 꼬모에서 돌아오는 기차에서 추천받은 바에 가서 푸른 하늘과 아페리티보 즐겨주구... 마지막까지 위와 밀라노사이트 간을 쉬어선 안 돼 이탈리아...맥주 잘 하네 눈물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왔답니다 식당 이름은 San Giorgio Ristorante 해장 파스타를 원하는 분들 바로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토마토 해물 육수가 자작하게 깔린 요 요물... 당신이 나의 마지막 끼니라...행복했어...! 여행이 끝나서 초큼 아쉽지만 순두부찌개가 너무 땡기던 참이었기에 좋은 타이밍에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것 같내요 밀라노사이트 마지막까지 똥을 주는 라이언에어 신나게 출발 지연돼버리고~ 그래도 무사히 집에 도착했음에 감사합니다 언제 제대로 된 포스팅을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맛집 사진이라도...빨리 편집해볼게요 전 이제 또 개가티 일하러 갑니다 아스따 무이 쁘론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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