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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도시남의 건설광고 ADTOPIA[감성광고#3]엄마라는 집에는 비울 수 없는 방이 있습니다/KCC건설 스위첸 - 엄마의 빈방안녕하세요, 저번 국내 감성광고 KCC건설 스위첸 리뷰에 이어 추가로 스위첸 광고를 하나 더 소개를 해드리려 합니다. 이 광고는 개인적으로 KCC건설 스웨첸 광고 중 가장 좋아하는 감성 광고가 되겠습니다.엄마라는 집에는 비울 수 없는 방이 있습니다'KCC건설 스위첸 - 엄마의 빈방'이란 90초 미만의 이 건설광고 짧은 광고에서는 엄마와 딸 사이에 관계를 '방'이라는 밀폐된 공간 하나를 놓고,각 인물 간의 감정선을 시간적인 흐름으로 나열하여 보여주게 됩니다. 광고의 첫 시작은 10대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이 학교에서 돌아와 자신의 방으로 문을 꽝 닫고,이후 '열일곱, 문을 닫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함께 본격적인 광고가 시작됩니다.우리의 사춘기 때 엄마에게 제일 많이 듣던 잔소리들. 학교 건설광고 늦겠다 빨리 준비해라밥 차려놓았으니 얼른 밥 먹어라시끄러우니 음악소리 좀 줄여라. 광고 속 딸의 행동 또한 이런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항상 문을 닫고 생활하기 시작하고, 이런 모습은 10대 사춘기라는 시간이 지나 20대가 되어 대학을 가고 취업 준비를 하더라도 변하지 않게 됩니다. 아무래도 사춘기 때는 작은 일 하나에도 예민하고, 민감하고 또 누군가 건설광고 나를 터치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들.어떻게 보면 그냥 모든 게 만사 짜증 나며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들이 들기 마련입니다.하지만 반대로, 문밖에서의 엄마는 좀처럼 열리지 않는 굳게 닫힌 방 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요?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오늘 하루 무슨 일은 없었는지.., 밖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는지..여기서 방 문은 단순히 1차적 딸의 사적 공간 건설광고 혹은 밀폐된 공간이 아닌, 엄마와 딸의 '소통의 벽'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딸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어도 혹시나 딸이 원치 않아 할까 쉽사리 열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은다시 말해 딸과 소통을 하고 싶지만 그런 소통을 그저 잔소리로 생각하고 귀찮게 생각해 선 뜻 열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건설광고 딸은 독립을 하게 되고 혼자 집에 남겨진 엄마는 딸의 방을 들어가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전까지 딸의 방을 들어가는 모습이 영상 내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수많은 시간 동안 딸의 닫힌 방문을 열지 못했던 것을 해소하지만 결국 딸이 집에 있을 때가 아닌, 독립 후 딸이 없는 빈자리를 보며 아쉬워하는 건설광고 모습에서 엄마의 진한 아쉬움이 드러나는 장면이 뭔가 가슴 찡하게 다가왔습니다.이후 노출되는 '엄마라는 집에는 비울 수 없는 방이 있습니다'라는 엔딩 카피. 비록 다 큰 딸이 독립하여 내 옆에는 없지만, 여전히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메시지 같습니다. 이전 KCC건설 스위첸 광고 리뷰에서도 한 번 언급을 했었지만, 브랜드 광고를 단순 집을 광고하는 건설광고 것이 아닌, 집에 사는 인물 간의 관계를 공감적,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역시나 타 건설사 광고보다 눈길을 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광고 한 줄 평 : '그래도 방문 살짝은 열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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