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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중년나라 고등학교 교사의 얘기이다.​자주 야근하는 아내와 대화할 시간도 없는 우울해 보이는 한 남자. 친구들이 다른 사람을 만나보는건 어떠냐고 물으니 말한다.​그럴 생각없어. 나는 아내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했어. 애들 엄마잖아. 아버지 병수발도 해주었고.​​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보다 가정을 지키는게 중요한 남자지만, 정작 가족과도 깊은 유대감을 나누지는 못한다. ​누구도 상처주거나 피해주지 중년나라 않고 성실하게 살아온 한 남자.​하지만 교사로서 열정도 없고 실력도 없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온다.그의 삶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심리학 교사 친구가 한 정신과 의사가가 혈중 알콜 농도 0.05%를 유지해야만 더 느긋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말을 하고, 남자와 친구들은 연구?에 돌입한다.​직장과 가족에 둘러싸여 현재 삶에 충실하게 찌들린 네 중년나라 남자. 과연 신경증자의 억압된 삶의 충동을 술이 살릴 수 있을 것인가?​학교에서 수업하기 전 술을 먹기 시작하고.​효과 있는 것 같아?어, 효과 있는것 같아!​​그들은 웃고 아이처럼 놀고, 울 수 있게 되었다.그들에게 간절히 필요한 것은 정서적 체험이었다.​음악을 듣고 눈물흘리며 삶을 누릴 수 있어야 했다.​중년의 위기는 유리된 삶의 정서적 흔적이다.​그들은 중년나라 술을 통해 되찾으려 한다. 사랑을, 열정을, 용기를, 대담함을, 행복을.​술이 일상에 도움이 되자 진탕 마시고 필름 끊는 실험까지 이른다.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너무 취한high 삶은 위험해 진다.거기엔 발 붙일 현실이 없다.​​창조성과 파괴성의 경계는 아슬 아슬하다.새로운 알을 깨고 나오려면 파괴와 창조를 동반해야 한다.​하지만 물질의 도움을 받아 창조 중년나라 된 세계는 중독으로 이끈다.그들이 바란것은 새로운 삶의 창조였지만, 삶이 파괴되고 있음을 확인한다.​그제서야 자신을 돌아보고 솔직해 진다. 아내를 만나 얘기한다.​당신이 그리웠어. 난 안 괜찮은지 오래됐어. 나는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 난 당신을 사랑해.​하지만 상처 받은 아내는 말을 듣지 않는다.​눈앞의 현실에 최선을 다해 살았던 우리는 문득 삶이 지루하고 중년나라 의미 없음을 발견한다.왜 그렇게 오랜 시간 자신의 진심과 멀어져야만 했을까?​​최근 우리나라도 중년 남성의 자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화에서도 노견과 홀로 살던 축구교사 톰뮈는 배를 타고 나간채로 생을 마감한다.톰뮈는 집을 나온 친구에게 아내를 사랑했으니 돌아가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남자는 졸업식인 제자들과 술을 마신다.춤을 춘다.웃는다.​​톰뮈가 생을 마감한 바다를 중년나라 바라본다.춤을 춘다.울고 슬퍼하며 그래도 춤출 수 있다면,무엇이 문제겠는가.​중년이 사회와 가족안에서 자신을 잃어버리고, 찾으려는 몸부림을 그린 영화이다.최근에 술과 약물처럼,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손쉬운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심리치료로 찾을수 있거나 찾을수 없는 것은 무언인지 돌아보게 된다.​상담은 자신을 찾아가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느리고 돈과 시간, 에너지가 든다. 하지만 스스로 중년나라 찾아가는 그 과정을 경험한 이후로는 알게된다.​고통스러운 진실속에서 찾은 위로는 결코 쉽게 잊혀지지 않으며, 손쉽게 얻는 감각적 쾌락보다 가치있다는 것을.​오늘도 술로 약물로, 또는 성관계, 돈을 버는 일과 같이 쾌락적인 무언가로 자신을 채우려는 중년에게 묻는다.당신은 정말로 괜찮은건지. 아니면 남보기에 괜찮은 삶을 사는 건지.​​​▼ 심리상담/검사 신청서 작성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길 중년나라 3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