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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스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7년 역사를 가진 양표서진산업(주) 대표이사 서 충 교입니다

지난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었지요.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거스를수 없는 법.

봄은 이제 오고야 말았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지금은 여러 가지로 힘든시기이지만 참고 기다린다면 봄이 오듯이 좋은날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저희 회사도 카포스와 연을 맺은 지 어언 12년이 접어들었습니다만, 아직도 조합원 여러분들의 카포스 사랑이 부족한 탓인지 수량 면에서 아직도 미미한 실정입니다. 부동액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제품이 KS. ISO 제품이라 제품에 있어 그 어떤 타사제품보다 우수하다고 자신합니다. 허나 조합원 여러분의 외면으로 카포스 전국상표를 득한 부동액. 워셔액. 브레이크액. 파워오일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시도 이사장님들께서도 품질에 있어서 제삼제사 신경을 쓰는 부분이라 저희 회사에서는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카포스 제품에 이미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에서도 수시로 시판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후 품질에 이상이 있을시 바로 KS를 취소 조치하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부동액의 경우 1년동안 공장을 열흘만 돌리면 끝일 정도로 카포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회원이 부지기수입니다. 카포스의 힘은 나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기존 쓰든 제품을 고집하여 다른 제품을 쓴다면 카포스의 단합된 힘은 결코 보여주지 못할 것입니다. 보험회사, SK엔카 등 다들 뭉치고 있는데 카포스만 단합하지 않는다면 무슨 힘이 생기겠습니까!

공장이 풀가동 되어 카포스 제품이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공급되는 게 제 소원입니다. 10년이 넘었지만 카포스 제품의 확산이 너무도 더딥니다.

품질의 경우 정말로 우수한 브레이크액(Dot-3, Dot-4), 파워오일도 전국상표가 되어 카포스 상표를 달고 생산되고 있으나 조합원님들의 비협조로 출고가 미미한 실정입니다. 카포스 간판을 달고 다른 엉뚱한 제품을 팔 것 같으면 모래알 같은 존재로 스스로의 힘을 저하시키는 결과가 되지 않겠습니까.

카포스 제품을 만드는 저희 양표서진산업(주)이 품질이 안 좋았다면 어찌 57년간이나 유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카포스인의 긍지를 되살려 뼛속까지 카포스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부탁드립니다.